성경의 초대교회(사도교회)가 안식일을 지켰기 때문입니다(행20:7). 안식일은 일곱째 날이며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창2:1-3)

, 로마력에 따르면 현재의 토요일입니다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 안식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눅23:56-24:2)

많은 교회들은 여전히 일요일을 준수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따르면 초대교회에서 안식일을 일요일로 지킨 증거는 없습니다. 아래의 성경본문은 일요일 준수의 증거로 인용되는 말씀이나 사실은 일요일 준수에 관한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1)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요20:19)

(요20:19)은 예수님이 제자들 가운데 나타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단지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숨어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주일의 첫날에 제자들 앞에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분명히 주님이 팔일 뒤에 제자들 앞에 나타났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시고 (요20:26)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행1:3)

2)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쌔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행20:7)

초대교회에서 떡을 떼는 날이 정해진 것이 아니었고 성전에서 매일 성도들이 모여 떡을 떼기도 했으며 심지어 가정에서까지 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2:46-47)

집회가 길어진 것은 바울이 다음 날 떠나고자 했기 때문이고 밤중까지 말을 계속했기 때문입니다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쌔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행20:7)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행20:11) 이것은 송별예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을 어떻게 제자들이 안식일 대신에 일요일을 준수했다고 주장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안식후 첫날이라는 표현은 안식일을 준수했다는 의미입니다.

3)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고전16:2)

자세히 분석하면 논리의 비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이 구절은 일요일에 집회를 했다거나 헌금을 드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지 바울사도가 고린도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일주일 동안 얻은 소득에서 헌금을 모아둠으로써 바울사도가 왔을 때에 연보하는 일을 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4)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계1:10)

자세히 살펴보면 ‘주의 날’이란 주님이 부활한 날(일요일)을 나타내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의 주의 날은 마지막 때와 관련된 특별한 날을 가리킵니다(살전5:2)(살후2:2)(벧후3:10).

주 예수는 일요일 준수를 명령한 적이 없으며 일요일을 ‘주의 날’로 거룩하게 지켜야 되는 성경적 근거도 없습니다. 반면 주님과 사도들은 은혜 아래서의 진정한 안식일을 지키고 준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