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군대간 은수의 부탁으로 글을 씁니다.

은수가 각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종행교에 도착해서 한참 감기몸살로 고생을 해 의무대에 두~세번 들락거렸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가 들려와 '어디서 나는 소리지?'하고 주변을

유심히 둘러보았답니다. 그 소리는 제 바로 옆에서 들려왔습니다. 누군가 싶어 그 쪽을

뚫어져라 쳐다 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고개를 돌린 순간... 역시나 아는 얼굴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뜸 '혹시 참예수교회 목포교회 장용한?!'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용한

이었습니다. 저랑 같은 날 용한이는 102보충대를 거쳐 저와 같은 헌병 특기병으로 뽑혀

같이 훈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생활관도 바로 옆인 5생활관...

여기선 쉴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아 서로 얼굴 보기가 힘들지만 꽤 많은 위안이 됩니다.

군대에서 같은 교회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꽤 기분이 좋답니다. 아직 많은 대화를 하진

못했지만 급하게 오느라 교회 사람들이 용한이가 군대간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혹시 용한이에게 편지를 쓰시고 싶다면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사서함 122-6호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육단 특기병 1중대 2소대 5생활관

  38번 특기병 이병 장용한   461-799

여기로 보내주세요. 용한이가 괜찮다고 하지만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8월 15일 (금)
                                                                                                     
                                                                                                     헌병특기병 이병 박은수


여기 까지가 은수가 보낸 편지 내용입니다. 은수 주소도 같이 씁니다.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사서함 122-6호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육단 특기병 1중대 3소대 6생활관

  57번 특기병 이병 박은수   461-799

은수한테도 많은 편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