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성령 받은 현상에 대해서 성경은 사도행전을 통해서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오순절 성령 강림에 나타난 현상은 방언이었다.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셨을 때 세계 각처에서 오순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성령이 임한 순간, 초대교회 성도들은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고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이에 대해서 두 가지 태도를 보였습니다. 먼저 경건한 자들로 소개된 한 그룹은 방언이 자국 언어로 들리는 것을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다른 그룹은 ‘새 술이 취했다’고 조롱했습니다. 반응이 이처럼 두 무리로 나뉘었다는 점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 방언이 물리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발음된 방언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한 종류의 방언이지만 이에 대해 들을 줄 아는 귀가 열리고 열리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설교를 시작한 직접적인 동기는 바로 이 조롱하는 무리들에게 이 사건을 납득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1-4)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행2:13-14)

베드로는 자신의 설교의 종결부에서 조롱하는 무리들에게 너희가 조롱한 이 현상은 새 술이 취한 것이 아니라 성령을 주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 성령에 대해서 표현하기를 ‘보고 듣는 이것’이라고 했습니다. 부어주신 것은 성령인데 그것을 ‘보고 듣는 이것’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성령과 방언의 가시 가청의 현상을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행2:33)

2) 사마리아 선교현장에서 마술사 시몬은 무엇을 보았는가?

스데반 집사의 순교로 복음이 사마리아에 전파되었는데 일곱 집사 중의 하나인 빌립은 그 지역에서 사역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기적과 이사를 행하며 세례를 주었는데 마술사 시몬이라는 자도 이에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 지역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 지역에 방문합니다. 그런데 그 방문의 목적이 성령을 받게 하려는 목적으로 안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행8:15-17)

이 말씀이 내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례 받는 것과 성령 받는 것은 별개의 과정이라는 뜻입니다. 또 세례를 받았으면 당연히 성령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술사 시몬은 이런 광경을 목격하고는 재빨리 돈을 내밀며 요구합니다.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마술사 시몬의 요구에 베드로는 그의 은과 그가 함께 망할 것이라고 저주합니다.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행8:18-19)

마술사 시몬은 성령이 내리실 때 구체적으로 무엇을 보았기에 그 능력을 돈주고 사려고 했을까요? 성경은 그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그러나 성령 강림이 단지 마음속에서 내적으로만 일어나는 사건이라면 마술사 시몬의 이런 요구는 너무 이상한 것입니다. 사람의 주목을 받는데 관심이 있었던 마술사 시몬이 관심을 둘만한 성령 강림의 구체적인 현상은 무엇이었을까요?

3) 고넬료 일가도 성령을 받고 방언을 했다.

고넬료는 이미 하나님을 믿는 자였습니다.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 무엇이 더 필요했는지 욥바 피장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주의 사자를 보내서 명령하셨습니다. 한편, 베드로에게는 부정한 고기가 담긴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잡아 먹으라’는 상징적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곧 이방인인 고넬료를 부정하게 여기지 말고 그로부터 온 사람들을 따라가라는 의미의 계시였습니다. 이렇듯 고넬료에게 천사를,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두 사람의 만남은 전적인 성령의 중재로 이루어진 만남이었습니다. 그 만남을 주선한 하나님의 목적은 10장의 후반부에 나타납니다. 고넬료 일가와 그의 친구들은 함께 모여서 베드로로부터 설교를 듣던 중 갑자기 성령을 받게 되고 할례 받은 유대인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 때문에 놀랐는데 이는 방언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 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행10:44-46)

베드로는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의혹과 의심에 찬 장로들에게 설명할 때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라고 말했습니다. 즉 오순절 성령 강림 때와 같이 그런 현상으로 임했다는 것 입니다. 이처럼 고넬료 가정의 성령강림은 방언을 말하는 것을 통해서 사도들에게 인지되었습니다. 이 성령세례를 꼭 받아야 거듭나는 것이고 거듭나야 천국의 시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미 경건한 신앙을 가진 사람 고넬료를 베드로와 만나게 하시고 그로 인해 성령을 받게 하셨던 것 입니다.

4) 에베소교회 제자들도 성령을 받고 방언을 했다.

바울 사도가 에베소에 이르렀을 때 어떤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돌연 바울은 성령세례에 대한 이야기에서 이제 물세례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돌립니다.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이런 대화의 흐름은 물세례와 성령세례가 대단히 긴밀한 관계에 있음을 뜻합니다. 바울의 질문에서 느낄 수 있는 의미는 ‘성령세례도 모른다니 그러면 물세례는 제대로 받았는가?’의 의문이 잠재합니다. 물세례를 받아야하고 성령의 세례도 받아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다. 이처럼 ‘에베소 어떤 제자들’은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학자 아볼로처럼 요한의 세례만 아는 신앙의 단계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그들에게 물세례를 주고 다시 안수하여 성령세례를 받게 합니더. 그런데 바로 이 때 그들에게 성령이 임해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행19:5-6)

이와같이 성경에 성령을 받고 방언 못 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성경에 성령을 받는 기록은 네 곳밖에 없습니다. 즉,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1-4)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행8:16-19)

베드로가 이 말 할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행10:44-47)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 두 사람쯤 되니라 (행19:1-7) 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는 성령이 내리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것에 대해 볼 수 없습니다.

명절 끝날 곧 큰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7:37-39)

. 그리고 로마서부터 유다서까지는 성령을 받고 신도가 된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고, 계시록은 요한이 받은 계시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은 초대교회 역사서이고 교회가 되는 기본 교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위의 네 곳 중에 성령을 받고 방언을 했다는 기록이 없는 곳은 8장입니다. 여기서는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라고 했는데, 시몬은 그 광경을 보고 돈을 드려 살려고 했음을 보아, 방언을 했다는 지극히 당연한 기록은 생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요3:8)

여기서 예수님은 성령과 바람의 같은 점을 말씀하셨습니다.

⑴ 소리가 납니다. 성령을 받으면 방언의 소리가 납니다.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4)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행2:33)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행10:45-4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행19:6)

⑵ 움직입니다. 성령이 우리 몸을 격동시켜 몸이 진동합니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행2:33)

⑶ 성경에 성령이 내리신 광경이 네 곳밖에 없습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1-4)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행8:16-19)

베드로가 이 말 할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행10:44-47)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 두 사람쯤 되니라 (행19:1-7 이 네 곳의 공통점은 “방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