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예수교회 100주년 기념

1. 참예수교회 100년의 역사

참예수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의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말미암아 친히 세우신 교회이며 사도교회가 부흥된 교회이다. 사도교회가 약속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세워졌던 것처럼 말세의 참예수교회 또한 약속의 성령에 의해 이 땅에 건설된 것이다.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4)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행 2:33)

참예수교회의 기원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약속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참교회를 세우신 것을 확신할 수 있다. 1916년경 북경에 살던 위은파(위바울)라는 사람이 성경을 통해 성령에 대한 바른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던 포목점 2층에서 성령을 간절히 구하던 중 성령을 받고 방언으로 기도를 하게 된다. 성령 체험을 한 뒤 참 진리로의 인도하심을 구하던 중에 1917년 5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39일 동안의 금식기도를 하였다. 금식기도를 하기 시작한 며칠 후 5월 28일에 하늘에서 큰 음성이 나기를 ‘너는 예수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계시를 받는다. 이어서 5월 30일에는 몇 가지 중요한 계시를 받게 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반드시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둘째는 온 몸이 물에 잠기는 침례를 받아야 한다. 예수께서 그렇게 세례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셋째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야 하고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베풀면 안 된다. 넷째는 반드시 안식일을 지켜야 하고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면 안 된다. 이와 같이 계시를 통해 당시 일반교회의 오류를 발견하고 온 세상을 향해 참 진리를 전파해야 하는 사명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1917년 11월 20일(음력)에 위바울은 참 진리에 동의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일군들인 장영생, 장바나바와 함께 경찰청 오총감에게 참예수교회 설립을 신청한다. 이와 같이 참예수교회는 순수하게 약속의 성령이 내림으로 세워진 것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따라 이 땅에 출현하게 된 것이다. 

중국의 북경에서 발원된 참예수교회는 강한 성령의 역사와 함께 중국 전역으로 참 진리가 전파되었다. 그 후 1926년에 장바나바와 7명의 일군이 대만에 가서 전도를 한 결과 약속의 성령이 동일하게 내림으로 말미암아 대만 최초의 교회인 산서(線西) 교회가 세워진다. 1941년에는 일본에 참예수교회 진리가 전파되었고 같은 해에 한국 교포인 배상용(배영도)씨가 일본에서 참예수교회 진리를 발견하고 오사카에 있는 참예수교회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로 인해 한국 땅에도 참 진리가 전파되어 1948년에는 김천 땅에 최초의 참예수교회가 설립된다. 그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5대양 6대주 60여개 국가에 약속의 성령의 역사에 따라 참 진리가 전파되어 참예수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이다. 

2. 참예수교회 100년 은혜의 회고

지난 100년 동안 참예수교회와 더불어 항상 동행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00년 동안 참예수교회가 이 땅에 세워지고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했다. 지난 100년 동안의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몇 가지로 정리하여 회고해보고자 한다. 

1) 지속적인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 

이 땅에 참예수교회가 설립된 것이 전적인 성령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이 있었던 것처럼 지난 100년 동안 참예수교회가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지속적인 성령의 역사와 인도하심이 있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행 9:31)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롬 15:18)

전 세계에 참예수교회의 진리가 전파되는 곳에는 어김없이 하나님께서 약속의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세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하신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이다. 

2) 참 진리를 굳게 세워주셨다. 

참예수교회의 진리는 어느 기독교의 특정 교단이나 교파의 영향을 받거나 어느 신학자에 의해서 세워진 것이 아니다. 참예수교회의 진리는 전적인 하나님의 계시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세워졌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절대적으로 부합된 참 진리를 발견하고 세우는 것은 전적인 성령의 인도하심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3) 하나님의 이적기사가 나타났다.

참예수교회에는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의 이적기사가 끊임없이 나타났다. 많은 병든 자들이 치유를 받았고 심지어 죽은 자들이 소생하는 놀라운 이적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환상과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도 하였고 세례를 베풀 때는 물이 피로 변하는 이적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참예수교회와 함께 하신다는 확실한 증거인 것이다.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7-18)

4) 성도들의 순수한 신앙이 있었다.

100년 동안 참예수교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도들의 순수한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했다. 육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오로지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지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절대 신뢰하는 신앙생활을 했던 것이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 3:17-18, 개역)

3. 참예수교회 100년 은혜의 전망

말세에 이 땅에 세워진 참예수교회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세워진 교회이다. 따라서 참예수교회의 성장과 발전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에 따라 반드시 완성될 것이다.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사 2:2-3)

100주년 기념 각종 활동(국내외 기념예배, 기념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