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대방교회 아동부가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도 이제는 일상에서 감기처럼 적응이 되어가고, 봄을 알리는 날씨가 우리 아동부의 마음을 온종일 들썩이게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부모님들은 코끼리와 사자와 토끼 이야기에 시달렸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고대하던 소풍날은 아동부(30명)와 교사(11명)와  학부모까지 모두 6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중에는 3명의 새친구도 함께했고, 새 친구 중에는 엄마·아빠까지 온 식구가 참석한 가정이 있었답니다. 우리 아동부가 오늘을 기억하여 하나님께로 친구를 초청하고 참예수교회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용기 내 주길 소망합니다.

소풍날은 하나님께서 어찌나 귀하고 참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셨는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 동물원의 이곳저곳 돌아다니기에 딱 알맞은 날씨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동물원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할 때는 미세먼지도 사라져 마치 좋은 공기였답니다. 우리 아동부가 이날 소풍과 날씨를 위해서 얼마나 기도 했을까요? 아무래도 아동부의 기도가 굉장히 간절했을 거라 생각되어요.  

목자님께서는 이런 아동부의 마음을 참 잘 알고 계셨는지 넓은 공간에서 우리 아동부들이 자유롭게 맘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참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함으로 기도 하셨습니다. 또 우리 아동부를 맞이해 주었던 호랑이에게도 감사! 곰에게도 감사! 하셨지요. 

그리고 귀한 사실도 알려주셨어요. 소풍은 사라질 ‘소’, 바람 ‘풍’의 조합을 이루는데 무엇이 사라질까요? 마음속의 스트레스와 근심 걱정 등이 사라지겠죠. 이렇게 밖에 나와서 모든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을 바람에 날려 보내면 참 좋은데 우리는 매번 소풍을 나올 수는 없지요. 성령의 원어 ‘루아흐(xW; r)’에도 ‘바람’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근심과 걱정을 날려 보낼 수 있답니다. 우리 아동부가 이를 기억하고 성령을 구하고 성령에 의지해 기도해 보려 합니다. 

아동부 소풍은 하나님 앞에 2가지 목적을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을 보며 형제, 자매와 교제의 기쁨을 나눈다. 

 둘째, 친구를 초대하여 전도의 기회를 가진다

(마 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목적에 맞게 우리 아동부들은 그간의 긴장된 마음을 풀고 형제, 자매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맘껏 관찰하고 느꼈습니다. 얼굴만 보아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만끽하며 기쁘고 즐거워함이 보이시지요?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열매반 / 5-6학년)

 

(소망반/ 1-2학년,  믿음반 / 4학년)

 

(사랑반 / 6-7세)

유아반(초등학교 미만)은 아동부와 교사와 학부모가 한 그룹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아빠들은 모든 아동부의 아빠가 되어 들고, 업고, 태우고 하였지요. 사랑반은 삼단분리는 기본이랍니다.

 

 

(새싹반 / 4-5세)

새싹반은 삼단분리를 떠나 함께 모을 수가 없었다지요? 가장 신나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체력이 고갈되었을 법한 교사들의 피드백은 당연하고도 의외였습니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아동부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많은 인파 속에서 아이들의 손을 놓치거나 잃어버리지 않을까 노심초사 너무 긴장된 시간이었다는 겁니다. 이에 아동부장은 하나님께서 자녀를 잃어버리지 않으시려 찾으시는 마음이 오늘 교사들의 마음과 같았을 것이라 교훈했습니다. 교사들은 오늘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화려했던 하루의 여정을 마친 아동부장의 피드백은 감사! 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순간을 예비해 주신 느낌이었습니다. 꼭 맞는 날씨를 허락해 주셨고, 전날 밤 갑작스럽게 합류 해준 대학부 청년들은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맡아 주었고, 그 덕분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던 집결 장소를 쉽게 활용할 수 있었답니다. 선발과 후발대의 헌신도 감사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집결 장소를 물색하여 맡아 두어 예배(목자님 말씀)도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해산 때에도 후발대로 남아 다 빠져나간 자리를 깨끗이 정리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획자가 미쳐 신경 쓰지 못하고 예비하지 못한 순간순간까지 모든 사람을 알맞게 예비해 주셨지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은혜 속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주! 

너무 함께하고 싶었던 서현아! 윤수야! 윤아야! 하율아! 지호야! 윤채야! 

다음 소풍 때는 모두 함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