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서로 사랑하라

[설교자] 정호민 목자님

[설교일]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저녁 예배

 

[본문말씀] 요 13:34-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우리가 왜 서로 사랑해야 할까요?

 

1.  사랑은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서로 사랑하라’라고 명령하십니다.

 

2.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으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요일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3.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요일 4: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하라..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사랑으로 우리의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할까요?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

1.  나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사랑

(요 13:4-5)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낮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이신, 선생이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있습니다.

 

2.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나의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사랑하는 가운데 그만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3. 대상을 초월한 사랑

예수님께서 발을 씻겨준 제자들 중에는 예수를 팔고자 마음 먹은 가룟유다도 있었습니다.

 

(요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팔고자 한 가룟유다의 마음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마음이 맞지 않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룟유다를 사랑하신 것을 생각하며 그 또한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핍박하고 십자가로 내몰은 사람들을 위해 원망이 아닌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그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요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제자임을 증명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더 큰 우리를 이루고자 하십니다.

 

(벧전 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바라옵기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 나누기에 힘쓰는 모든 성도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