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인천교회 강성우 형제님을 소개합니다.

강성우 형제님은 참예수교회 초창기 성도이시고 평생 인천교회에서  헌신하시다 소천하신 강향도 집사님과 안덕순 모친의 막내 아드님 이십니다. 강향도 집사님이 소천하시고 연로하신 모친께서 교회에 혼자 오실 수 없는 상황이셔서 막내 아드님인 강성우 형제님께서 어머니를 위해 안식일 오전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교회 예배당 안에  들어오시지 않고 밖에 계시다가 예배가 끝나면 어머니를 모시고 가셨습니다. 그러던 형제님께서 최근에는 매주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오셔서 예배 드리시고, 지난 가을 영은회도 잘 참석하시더니 얼마 전에는 따님을 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형제님께 몇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1. 교회에 나오시게 된 동기를 여쭈었더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관람하셨는데 911 테러범으로 몰린 한 사람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매일 신께 기도드리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테러범이 나중에 누명을 벗고 풀려나면서 자신을 고통스럽게 했던 사람들과 그 나라를 용서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신에 대한 믿음이라는게 무엇인지 궁금하셨다고 합니다.  현재도 답을 찾고 계신 것 같습니다.                                                                                                                                                                                                                                           

2. 교회를 나가본 적이 있으신지와 교회를 떠나신 거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여쭈어 보았습니다. 교회는 어렸을 때 아버님이신 강향도 집사님의 권유로 몇 번 나가보신 게 전부시고, 세례는 부모님의 믿음으로 유아 세례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교회를 떠나신 이유는 세상 것에 더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하시며,  요즘 형제님 마음에 무언가 허전함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솔로몬왕이 전도서에서 말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말씀이 기억난다고 하셨습니다.                                                                                                             

3. 기도제목이 있으신지 여쭈었더니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라고 하시며, 교회에 계속 오시는 이유가  혼자서는  교회를 못 가시는 연로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가기 위함과 따님인 수빈양이 마음에 걸려서 따님 또한  교회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교회에 있는 좋은 분들과 만나게 해주고 싶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형제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하나님께서 강향도 집사님의 소원을 들으시고 역사하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사님은 돌아가시기 전 안식일에도 예배를 잘 드리셨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사모님과 댁에 잘 귀가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자리에 누우셨고 며칠 만에 곧바로 소천하셨습니다. 소천하시기 2~3주 전에는 평소 이야기를 나누시던 형제도 아닌데, 아내분과 아이들을 인도하여 신앙생활하고 계시는 형제님께 찾아가 신앙 잘 지키라고 권면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형제님에게는 당신께서 설교하실 때 보셨던 오래된 설교집을 건네시며 설교할 때 보라고 주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집사님께서 자녀들을 위해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셨을까요?                                                                                                         

강성우 형제님은 지금도 어떻게 하면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를 왜 시험하시고 고통을 주시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에게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채워주시고 그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형제님을 통해 따님인 수빈 학생도 구원의 길에 동참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그의 택하신 백성을 위해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성도님들도 형제님과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