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는 많은 해외 성도들이 찾아주십니다

그 중에서 외국 국적의 30대 자매님이 강남교회 소속으로  가정 모두(남편, 딸) 출석 하고 있습니다.

한국말도 출중하고 재주가 많은 로위나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2020년 7월, 남편 김동옥 형제 세례식

 

 

이 글은 로위나 자매님이  작성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영국 에딘버러 교회에서 온 로위나자매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새로운 글로벌 경험을 쌓고 싶어서 2016년에 일하러 한국에 왔습니다.
혼자 낯선 나라에 와서 무섭고 긴장했지만 자신감 가지고 하나님의 유도하심만 믿고 서울에 정착했습니다. 참예수교회만 있으면 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 생각했고 다행히 한국에도 참예수교회가 있어서 저의 믿음 계속 지킬 수 있었습니다.

강남교회에 처음 다니기 시작 했을 때 강남교회 형제 자매들의 사랑 많이 느꼈습니다. 그때 당시엔 한국말을 잘 못해서 예배 듣기도 힘들고 신도들과의 소통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매일 매일 일하면서 한국말 열심히 배우고 한국의 문화와 생활에 빨리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 남편 만났고 결혼 하고 우리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임신 했을 때 코로나 시기도 시작되어 예배도 온라인으로 변경되었고 동시에 우리 남편은 새로운 직업을 시작해서 매일 일찍 출근 하고 늦게 퇴근해서 매 주마다 혼자 애기랑 교회에 가면 너무 힘들기에 아쉽게 거의 18개월 동안 교회 제대로 못 다녔습니다. 그리고 가족도 보고 싶었고 한국에서 외국인 엄마 되는 것은 상상도 못 해봤으니 저의 기분 점점 외롭고 슬퍼졌습니다.

근데 2022년 여름에 기도도 많이 하고 반성도 많이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기도 통해 인생이 얼마나 힘들던 안식일은 꼭 지켜야 된다고 상기 시켜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매 주마다 남편이랑 애기랑 안식일을 지키고 있고 소그룹도 열심히 참석 하고 있습니다.

강남교회에 있는 외국인 저밖에 없어서 항상 다른 신도들이랑 문화 차이랑 소통 차이 있어서 가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세상에서 어디든 참예수교회를 의지하며 계속 행복하게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된다고 믿습니다.

영국에 있었을 때 교회 일을 많이 했었습니다 (영어-중국어 통역, 예배 찬송 인도, 아동반 선생님, 등). 저의 한국어 능력을 계속 열심히 늘려서 앞으로도 강남교회에서 영국교회에서 했던 만큼 교회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의 믿음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매일 하나님의 은혜만 믿고 하나님의 손을 잡고 저를 위해 준비된 길을 같이 걸으면 된다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에게 있기를 아멘.

 

로위나 자매님의 간증과도 같은 소개를 듣다 보니 “온맘다해”라는 찬양이 생각납니다.

낯설고 힘든 상황 속에도 다시 하나님을 찾는 그 마음을 기쁘게 받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03년은 로위나 자매님의 소망처럼 교회 일꾼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작성자|참예수교회 강남교회 김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