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3일, 김건욱 형제님과 나지윤 자매님의 자녀 ‘김시후’형제(당시 11개월)가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아주 맑은 날씨와 많은 성도님들의 축복 속에서 시후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세례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 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5]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 4:7-8]

 

세례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이 죄를 사함 받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온몸이 물에 잠기는 성례전(聖禮典)입니다. 위 말씀처럼 유아세례는 자녀가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는 부모의 믿음과 책임이 중요한 만큼, 김건욱 형제님과 나지윤 자매님의 부모로서의 다짐이 새로웠을 거라 생각됩니다. 나지윤 자매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Q. 세례를 행하기 전, 목자님께 세례 교육을 먼저 받는데요. ‘유아세례’에 대한 교육을 받고 깨닫게 된 것이 있나요?
A. 교육을 받은 후 확실히 세례에 대한 마음가짐이 무거워졌던 것 같습니다. 교육 전에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아이가 유아세례를 받는게 그저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교육에서 유아세례는 부모의 믿음으로 주는 것이고, 그렇게 때문에 부모가 ‘앞으로 아이를 그리스도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사실 이 말씀을 듣고 벙쪘습니다. 정말 내가 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무섭기도 했고, 나중에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생각이, 엄마였습니다. 엄마도 제가 어릴때 하나님께 저를 하나님 안에서 키우겠다고 약조하시면서 세례를 받치셨겠구나. 그래서 내가 신앙안에서 결혼하고 또 아이를 세례를 받게 할 수 있는 거구나. 목자님께서 교육해주실 때 마무리로, 시후가 신앙안에서 잘 자라 결혼도 하고 또 그 자녀가 세례를 받게끔 할 수 있게 부모가 잘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그 날까지 하나님께서 잘 도와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Q. 세례를 바친 후의 마음은 어떠했나요?
A. 세례를 바치며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리고 교육을 받았을 때 느꼈던 무거운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복주신 이 가정, 기도로 잘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Q. 시후에게, 믿음의 선배로서 그리고 부모로서의 바람이 있나요?
A. 시후 세례식 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러 오셨습니다. 그 분들 앞에서 모범을 보이는 부모가 되겠다고, 그렇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니 옆에서 도와달라고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시후가 ‘주님 안에서’라는 가치관을 꼭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바람은, 시후가 ‘주님 안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마음껏 하는 것이거든요. 그게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리고 교회에 봉사하는 것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배로서 잘 모범을 보여서 시후가 ‘주님 안에서’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김건욱 형제님과 나지윤 자매님의 바람처럼, 시후가 언제나 ‘주님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드리는 믿음의 자녀로 자라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