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양교회 <성도소개>는 총무 임원이신 김공수 형제님이십니다. 언제나 밝게 웃는 스마일맨이신 형제님은 교회 시설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우리교회 맥가이버이십니다. 교회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개인적인 시간을 내셔서 봉사하시는 모습에 항상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그 수고를 갚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1. 안양교회 총무로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시나요?

제가 처음으로 교회임원이 되어 총무를 하게 되었을 때 전임 총무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총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 때 이런 말을 들려주더군요. “총무의 ‘총’은 한자로 ‘總(모두 총)’이어서 교회의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전임 총무는 사실 제 아내입니다^^) 지금 총무 2년차인데 그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교회 대부분의 일과 관련 있지만 그 중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교회의 모든 시설과 물품관리 그리고 신도 재적 및 출석현황 관리, 주보제작 등이 있습니다. 총무가 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현재 저는 교회시설과 물품관리를 주로 하고 있고 출석 현황 및 주보 제작 등을 오집사님께서 도와주고 계십니다.

2. 총무 직분을 수행하면서 신앙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느 교회나 새로운 교회 임원을 선출할 때면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선뜻 나서는 성도님도 없을 뿐더러 제안을 받은 성도님도 여러 가지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교회 임원을 제안 받았을 때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임원직을 수행하게 되면서 임원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더군요. 예배도 교회행사도 빠짐없이 참석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기도하는 시간도 말씀을 보는 시간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임원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저의 신앙을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도와주는 것을 느끼며 감사하게 됩니다.

3. 총무 직분을 하는데 어려운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을 낼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요?

저의 직업이 건물관리와 관련되어 있다 보니 큰 어려움은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나와 가족 뿐 아니라 교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일을 할 때면 모든 성도님들이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겁게 교회생활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러면 더욱 즐겁고 신나게 일을 하게 되더군요. 굳이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임원들이 각자 맡은 직분을 열심히 하는 것이 맞으나 교회는 임원 뿐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의 교회이기에 ‘내가 맡은 일이 아니니까!’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도와 줄 일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임원들도 더 힘을 내서 교회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 총무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느낀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모두 알고 있듯이 작년 말에 뜻하지 않게 교회 4층 리모델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가장 큰 문제는 3층 주방 부분과 4층 일부분을 철거해야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가 너무 협소해서 최악의 경우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시간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다른 곳으로 이사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이 일로 오랫동안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감사하게도 4층에 입주해 있던 분이 이사를 가게 되었고 건물주 분의 배려로 교회에 우선권을 주셔서 4층 전체를 리모델링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무사히 잘 마치고 안락한 공간을 마련해 주심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안양교회의 여러 어려운 상황, 즉 금전적인 어려움과 시간적으로 촉박한 상황을 아시고 최선의 길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 공수 형제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항상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4층 인테리어 공사 작업 중이신 형제님>

<공수 형제님의 축구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