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들이 첫 번째 이야기]
할렐루야! 예수님 이름을 찬양합니다. 지난 10월 첫 주 일요일(2일)에 안동교회 아동반 가을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백만년 만일까요! 얼마나 오랜만의 아동반 나들이인지 온 성도님들의 관심과 사랑 안에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오전 11시, 교회로 모여 다함께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며 기도한 후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대 산타마을로 향했습니다. (물론 우리 참예수교회가 성탄절을 기념하진 않지만 아동반을 위한 다양한 체험장소를 찾다보니 그렇게 장소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안동의 아동반은 단 두 명 뿐입니다. 하지만 원로 목자님을 비롯하여 여러 어른! 성도님들도 함께 나들이에 참여하셨습니다. 교회차에 어른 7명, 아동반 2명을 가득 태우고서 수타 손짜장면 집에서 맛있게 점심도 먹고, 차창 밖으로 익어가는 가을을 구경하며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며 달렸습니다.
분천역 일대의 넓은 공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놀이 시설은 물론이고 예쁜 분수, 알팔카 먹이주기 체험 등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아동반은 물론이거니와 어른들에게도 정말 간만에 즐거운 교회 나들이 시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커피빵도 먹으며 두 시간 정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난 후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일정에 함께 하시고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시기지만 모두들 예수님 이름으로 함께 한 나들이라서 더욱 값진 시간이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가을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
11월 둘째 주 안식일에는 청주교회에 방문하여 안식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으로 지난 6월 첫 주에도 청주교회에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안동교회 성도님들의 호응이 좋아 다시 한 번 청주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함께 하지 못한 아동반 1명을 포함하여 9명의 신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엔 악기 찬양 교류를 통해 두 교회가 서로 은혜를 나누기도 했으며 김세한 목자님의 설교를 듣고 분반활동도 잠시 참여하고 다시 안동으로 돌아왔습니다. 청주교회 성도분들의 정성스런 점심식사 준비와 애찬 및 돌아오는 차에서 먹으라고 준비해주신 떡과 과일도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주 안에서 우린 같은 형제 자매임을 다시 또 깨달으며 성도님들의 큰 사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늘 적은 수의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다가 큰 교회의 많은 성도분들과 예배를 드리니 찬송 소리만으로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말씀의 은혜뿐만 아니라 성도님들의 사랑의 접대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직 한 번도 다른 교회 친구들을 만난 적 없는 우리 안동 아동반 친구는 그 사이 정이 들었는지 안동으로 돌아오기를 싫어할 만큼 즐거워했습니다. 마치 복음 성가의 어느 가사처럼 “모든 것이 정말 은혜”였습니다. 안동으로 돌아오는 길 창밖으로 보이는 낙엽마저 아름답게 보이는 행복하고 즐거운 예배 여행이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