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강남교회 청년회장 김종민 형제가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인도하심 아래 2024년 강남, 분당, 하남 연합 대학&사청부 수련회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금번 수련회 주제는 교회 목표에 맞게 ‘믿음 위에 세워지는 청년’으로 우리의 신앙이 믿음 위에 단단히 자리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무엇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나누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주제와 관련하여 말씀을 깊이있게 묵상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믿음 위에 세워지려면 반드시 말씀이 들어가야 하고, 매일 성경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깊게 묵상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며 말씀 묵상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실습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박누가 목자님께서 아버지이신 박헌신 목자님의 간증을 들려주셨습니다. 1세대 믿음의 선배들은 어떻게 믿음을 지켜오셨는지, 안동교회는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세워지게 되었는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자신의 목숨과 생명을 다해서 믿음을 지키고, 내 생계가 위험하더라도 선택의 갈림길에서는 고민하지 않고 단호하게 믿음의 결단을 내렸던 모습 속에서 정말 우리가 믿음 위에 세워지려면 보여주신 믿음의 결단과 신앙과 관련된 것이라면 타협하지 않는 단호한 태도를 본받아야겠다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안동에 있는 여러 명소들을 다니며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경치와 풍경들을 눈에 담고 바비큐, 레크레이션과 같이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기쁨의 교제를 누리는 귀한 시간도 가지고 왔습니다.
특별히 감사했던 것은, 안동교회 성도님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첫째 날 늦은 저녁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님들께서 환대해주셨고 첫째 날에는 다과, 둘째 셋째 날에는 아침식사까지 접대해주셨으며 연휴 기간임에도 저희가 가는 곳곳마다 같이 동행해주시고 지내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계속해서 챙겨주셨습니다. 그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고 받은 사랑을 우리 또한 그분들에게, 또 다른 이들에게 흘려보내는 것이 믿음 위에 세워진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도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섬김을 받으며 찬양교류 시간도 가졌습니다. 비록 지역은 다르지만 영으로 하나된 성도님들과 함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참 귀하고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에 함께하여 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청년들의 신앙 성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