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사고하고 성경대로 순종하라!”

1. 행사기획

이번 성경캠프는 특별히 안양교회와 인천교회의 청년들이 연합하여 1박 2일로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양교회 청년들은 물론 예배에 잘 나오지 못하는 인천교회 청년들도 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귀한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시간이 되고자 했습니다. 장소는 인천교회 청년들에게 접근성이 좋으면서 안양보다는 넓고 쾌적한 환경의 인천교회로 정했습니다.

이번 성경캠프의 주제는 ‘성경적 가치관’입니다. 요즘 청년들이 겪는 실제 상황에 비춰서 더욱 디테일하게 고민해 보고자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신앙을 회복하고 나아가 성경적 가치관을 확실히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2. 행사 진행

먼저 도착하자마자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인천교회 성도님들께서 미리 삼겹살과 목살을 구워 준비해 주셨고 정성과 사랑이 많이 느껴지는 맛있는 저녁 식사였습니다.

식사 후 찬양 예배가 드려지고 이어서 목자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성경적 가치관’을 세부적으로 나눠 ‘세상관’, ‘재물관’, ‘직업관’, ‘결혼관’, ‘행복관’, ‘신앙관’ 총 6가지 가치관을 1, 2부로 나누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고 재물과 직업, 결혼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 그리고 진정한 행복과 신앙이란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매번 조별 나눔 시간을 가짐을 통해 새로 알게 된 점, 고치거나 주의해야 할 점, 궁금한 점 등에 대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 오후에는 조별로 그동안 나눴던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성경캠프 이전에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앞으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 다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조의 발표를 통해 자신의 조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도 참고가 될 수 있었고 발표와 함께 궁금한 점을 목자님께 질문하는 Q&A의 시간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기도회로 마쳤습니다. 배운 말씀을 가지고 돌아가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3. 행사 결과

참석인원은 안양교회에서 24명, 인천교회에서 8명이 참석하여 총 32명의 청년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인천교회 청년 중에서 잘 나오지 못했던 친구들이나 믿음이 연약한 친구들도 참석하여 다시 신앙에 대하여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안양교회 김한비 학생(중1)이 마지막 기도회 때 성령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성경캠프에 대한 청년들의 반응도 좋았지만,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세상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녀들이 올바른 신앙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심에 감사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안양, 인천 연합 청년부 성경캠프를 통하여 많은 은혜를 내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두 교회의 청년들이 더욱 사랑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신앙적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더욱 믿음으로 세워져 교회의 큰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 노창준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