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찬송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원주교회에서 주님을 섬긴 장유나 학생이 2025년 2월 14일 부로 대학생활을 위해 고향인 원주를 떠나게 되어 원주 성도님들과 이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유나 학생은 어릴 때부터 주님의 뜻을 좇아 믿음 생활을 하며 신앙의 성장을 지켜 봐온 아동부 및 학생부 교사들을 비롯한 원주교회 성도님들은 섭섭함을 뒤로 하고, 하나님께서 유나 학생을 통해 큰 뜻을 펼치심을 또한 유나 학생 역시 주님의 말씀 안에서 주님께서 예비하여주신 길을 걸어 꿋꿋이 나아가리라 믿습니다. 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25월 02월 09일 원주교회 청년부는 유나 학생이 원주 교회를 떠나기 전 다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나 학생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참석할 수 있었음에, 또한 날씨도 화창하였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유나 학생은 평소에도 안식일마다 원주교회의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챙겨주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부모 다음으로 유나 학생을 제일 잘 따랐습니다. 송별회 식사 자리에 아이들도 함께 하였고서 유나 학생은 마지막까지도 살뜰히 챙겨주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카페로 자리를 옮겨 담소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청년부 모두가 돌아가며 유나학생에게 덕담 및 조언 한마디씩 건네고 유나 학생 역시 마지막 소감을 들려주는 등 (다소 부담스러우면서도) 뭉클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원주교회에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는 또래 친구가 없는 교회 생활이 외롭고 쓸쓸한 순간들이 많았을텐데도 안식일마다 교회를 멀리하지 않았을 뿐 더러 아동부 학생 때부터 진지하게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성실하게 교회 행사를 빠짐없이 소화하는 유나 학생이었기에 어디에 있든 참예수교회 자매님으로서 하나님께서 귀히 쓰이고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가 되길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합니다. 아멘.
글쓴이 오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