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자라나는 청주교회 아동부를 소개합니다!
청주교회 아동부에는 총 16명의 아이들이 있는데요. 우리 아동부 친구들은 안식일을 가장 좋아하는 날로 손꼽고 있답니다. 심지어 가장 어린 영아반의 아이도 “오늘 토요일이야?” 매일 아침 엄마에게 물어본다고 해요.^^
왜 이렇게 안식일을 좋아하는지 궁금하시죠?
청주교회 아동부의 안식일을 소개합니다.
10:30 오전 예배
12:00 점심 식사
13:30 학생부와 함께하는 돌봄 시간
15:00 아동부 예배
16:00 분반 활동
17:00 저녁 식사
~ 기악 찬양(고학년 위주)
하루가 빡빡한 것 같나요?
다른 하루와 별 다를 것 없는 안식일 같지만, 이 모든 시간을 우리 아동부는 모두 당연하고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오전 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안식일을 시작합니다. 오전 예배는 어른만 참석하는 것 아니냐고요?
아니요! 우리 아동부는 모두 오전 예배부터 참석해서 온전한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방법을 어른들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오전 예배를 마치고 나면 점심 식사가 기다리고 있어요. 봉사해주시는 성도님들께서 매주 맛있는 음식으로 아이들을 먹여주시는데요. 본인이 먹을 만큼 음식을 덜어가서 먹은 후 각자 먹은 그릇 정리까지 스스로 잘해요.
그리고 점심시간이 끝나면 어른들이 신도회 활동을 하러 들어가세요. 그러면 학생부들이 함께 아동부 아이들을 돌보며 즐거운 활동을 해요. 함께 종이접기를 하거나 찰흙 놀이를 하기도 하고, 다양한 활동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아동부 예배 시간이 되었어요. 먼저 예배 전에 10분간 기도하는데요. 가끔 눈뜨고 장난치는 친구들도 있지만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즐겁게 찬양하고 귀 기울여 하나님 말씀을 들어요.
예배후에는 바로 분반활동 시간이 있어요. 배운 말씀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시 나눠보는 시간이지요.
청주교회 아동부는 <기쁨반, 사랑반, 소망반, 믿음반> 총 4개의 분반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기쁨반은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정으로 출석을 못하는 친구까지 총4명이 있고요. 처음 시작할 땐 기어 다니던 친구도 있었는데 그새 많이 커서 옹알이로 대화를 주고 받아요. 분반 시간에 잠을 자거나 마음대로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제 역할인 귀여움 담당은 모두 제대로 해내고 있답니다.
사랑반은 초1 친구들로 형제2, 자매2 총 4명의 친구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랑반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개성파 친구들이에요. 각자의 주장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난답니다. 아직은 개구쟁이의 모습이 많이 있지만 조금씩 의젓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초2-3 친구들 3명이 모인 소망반입니다. 인원은 가장 적지만 가장 큰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내지요. 때론 형님으로 때론 귀여운 동생 역할까지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친구들이에요. 형님 답게 매일 기도, 암송, 성경 읽기를 빼먹지 않으려 노력하는 멋진 친구들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큰 형님반 믿음반 이에요. 믿음반은 초4-5 친구들 5명이 함께 하고 있어요. 아동부의 형님으로서 든든히 예배당 뒷자리를 지키며 제법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예배에 참여한답니다. 하지만 놀 때는 다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든든하고도 예쁜 아이들 이랍니다. 믿음반은 매주 분반 시간 마다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퀴즈를 맞추기 위해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말씀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해 아동부 친구들 중 고학년 위주로 기악 찬양 시간이 있습니다. 피아노, 플루트, 실로폰, 첼로, 바이올린으로 함께 찬양을 하는 시간이에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날로 실력이 향상하고 있습니다. 더욱 공교히 아름답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청주교회 아동부의 안식일 모습 잘 보셨나요?^^
바쁜 하루지만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왜 안식일을 기다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사랑으로 연합하는 우리 아동부 친구들이 앞으로도 더욱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자녀로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글쓴이 : 김수미 자매
글편집 : 박은우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