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생명의 가치(눅12:13~21)

[설교자] 홍영석 목자

[설교일] 2024824일(토) 안식일 오전 예배

 

누가복음12:13~21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18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1.생명의 가치

생명의 가치는 재물, 소유가 아닌 존재에 있습니다. 재물을 쌓아둘 때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재물보다 내 영혼의 일에 더 집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의 가치를 잊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소유 지향적 삶과 존재 지향적 삶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예배 드리기를 원하셨습니다.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로 예배를 연습 시키시고 감사를 가르치셨습니다. 반면 이 시대는 진정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며 이 짧은 인생에서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이는 감사가 아닌 소유로 생명의 가치를 매기고 자신의 가치를 수입으로만 매기는 현실의 반증입니다. 

2. 하나님의 축복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 사이에 수입이 곧 축복이라는 잘못된 신앙의 관념이 있습니다. 수입이 많으면 하나님이 축복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단순히 수입이 많은 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물질이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인지 아닌지는 그 사람이 어떻게 쓰고 어떻게 대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안식일을 지키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삶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헌금을 요구하는 이유는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소유욕에 붙잡혀 있으면 돈의 노예로 밖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작은 것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생명의 가치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한다면 그 삶의 가치는 귀중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사람의 생명의 가치를 많이 모아두는 것이라고 속이지만 많은 것을 가졌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하나님께 감사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3.인생의 가치

물질적 성공이 절대 행복과 생명의 가치를 결정 짓지 않습니다. 진정한 가치란 모아둔 재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 만을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입니다. 인생의 주인이 자기라는 착각에 빠지지 마십시오.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눅12:20)” 라며 영혼을 거두었을 때 재물의 소유가 누구인지 물어보고 계십니다. 어떤 것 보다도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의 영혼을 돌려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내 영혼을 돌려드릴 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주위에 믿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반드시 마지막 날에 영혼을 돌려드릴 것을 알려주십시오. 또한 살아 있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함도 잊지 않는 성도님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