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행하시는 예수님
성경 : 눅24:13~35
믿음 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다는 것은 믿음 생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믿음 생활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향하는 두 제자의 모습이 나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두 제자와 함께 걸어가셨고, 두 제자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눅24:16)
성경에선 그들의 눈이 가리워져 앞을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지 못한다면,
눈이 가리워져 있는 것과 같습니다.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마13:13)
예수님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가 어찌 예수님의 축복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눈이 깨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그들의 눈을 가리게 한 것일까요?
1. 미련하여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가라사대 미렪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눅24:25)
예수님의 부활은 성경에도 나와 있고, 분명히 보여주고 계십니다.
또한 부활하신 이후엔, 천사들이 제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깨닫지도, 알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보이는 것만 믿는 사람이 되어선 안 됩니다.
제자들의 눈에는, 그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만 보였던 것입니다.
2. 더디 믿었기 때문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약1:19)
하나님의 말씀은 속히 듣고, 속히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소식을 듣고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더디게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앞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알아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깨닫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1)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뵙기 위해선, 예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올바른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것에서 시작합니다.
2) 예수님을 강권하여 예수님을 모셨습니다.
예수님을 강권하여 모셔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할 때엔 이렇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 없이는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나와 함께 거하시길 강권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삶의 주인 되심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합니다.
마치 많은 무리들 속에서 바디매오가 예수님께 소리 질렀던 것처럼 말입니다.
3) 예수님께서 축사의 떡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보는 것은, 우리의 능력만으론 안 됩니다.
예수님의 축복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성찬은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은혜를 베푸시는 일입니다.
우리에겐 실로 너무나 큰 은혜입니다.
성찬을 할 때마다 주님의 살아계심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 지라”
(눅24:31)
예수님인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예수님께서 사라지셨습니다.
이런 놀라운 경험을 했던 제자들은 그 즉시 다른 제자들을 찾아 떠났습니다.
이미 제자들에게 도착했을 땐,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난 상태였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오늘날 부활하신 예수님은 직접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 교회는 참예수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전하는 우리가 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