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은혜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본문말씀]: 히 4:14-16

[설교자] 정호민 목자님

[설교일]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오전예배

 

 

히브리서의 말씀은 저자가 히브리인, 유대인 출신의 성도들을 향해 쓴 말씀입니다. 그들은 선민사상으로 인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그 시대에 환난으로 인해 그 믿음이 흔들리고 믿음에서 떠나는 경우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세워주기 위해서 저자는 히브리서를 썼습니다.

 

우리 역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헤를 잊어버리고 그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지는 않았나요? 우리의 믿음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1.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다. (14)

제사장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제사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속죄’입니다.

대제사장은 온 백성을 위해 속죄제사를 드립니다.

 

왜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믿고 고백할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유를 위해서 속죄제사를 드렸습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려 하심입니다.

예수님의 본체는 하나님이시기에 죄가 없으심에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딤후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은혜로 참예수교회에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은혜 안에 있습니다.

 

(히 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여기서 믿는 도리는 믿음의 고백이라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확신의 믿음의 고백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구원하심, 우리를 참교회에 불러주심으로 우리는 어떠한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음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는 분이시다. (15)

체휼하다라는 말은 동정하다, 불쌍히 여기다, 긍휼히 여기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십자가를 통해 구원해주신 예수님은 여전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같이 이미 시험을 받으셨기에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도 예수님을 힘입어 회복할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해서는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16)

(히 10:19-20)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나아가야 할 은혜의 자리는 무엇일까요?

1) 기도의 자리

(롬 8:26-28)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 말씀의 자리

(히 4:12-13)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혼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3) 성회의 자리

거룩한 모임의 자리에 나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예배의 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만 교회에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우리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회가 있습니다. 교회의 성장 역사를 보면 항상 그 안에는 기도가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성회의 자리로 나아가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큰 은혜를 온전히 누리시는 성도님들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