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것까지 참으라

본문 : 누가복음 22장 47 ~ 53 절

 

세상에서 나의 신앙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연약한 우리 인간은, 그것을 잊고  마귀에게 미혹 당하곤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미혹합니다.

 

누가복음 22장 49~50절 말씀을 보면,

무장을 한 이들이 예수님을 붙잡으러 옵니다. 이에 한 제자는 예수님께 다급히 묻습니다.

“주님! 우리가 검으로 저 사람을 칠까요?”

하지만 예수님의 대답이 있기도 전에 그 제자는 검으로 군사의 귀를 쳤습니다.

당연히 그 제자는 자신의 스승인 예수님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악인들이 우리를 위협하고, 우리의 신앙을 해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계십니다.

“이것까지 참으라!” (눅22:51)

너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되어도 참아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뜻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힘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참으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을 잡으러 온 군인을 치료해주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제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마태복음 26장 52절)

하나님의 나라는 절대로 힘과 권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악행에 대하여 힘으로 보복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마음에 미움이 가득해질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악한 마음으로 채워지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성도들입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우리는 인내할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를 위협하는 상황일지라도

그것까지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내하는 힘에서 우리는 신앙이 점점 더 성숙해져 갈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흥분시키고 감정이 악해지도록 미혹합니다.

그리고 늘 우리 마음에 보복의 마음을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린 참을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 가르침을 실천해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억울한 마음을 해결해주시고

평안함을 주실 것입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12:17~21)

 

예수님을 잡으러 온 이들은 마치 강도를 잡으러 오는것과 같이 온갖 무장을 하고 왔습니다.

예수님이 강도인가요? 그들의 마음엔 악한 마음이 충만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낮이 아닌 밤에 찾아왔습니다.

악행은 음지 즉, 어두운 곳에서 벌어집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들입니다.

늘 밝은 곳에서 거하고자 해야 합니다. 선행을 행함으로 빛을 내시기 바랍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 13:8~10)

 

성도 여러분!

말세엔 우리가 인내해야 하는 상황들이 더 많아집니다. 우리는 인내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주님! 우리 성도들이 모든 상황에서 인내하고 참고 견딜 수 있도록 지켜주시길 원합니다.

 

말씀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J57uLYyl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