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는 나의 힘!>
오광숙 자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참예수교회에 다녔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교회에 착실하게 다니시며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어느 날 영은회가 열렸는데 저도 어머니와 함께 영은회에 참석했습니다. 가서 좋은 말씀도 듣고 세례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서 성령도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고 나니 마음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고 생각하니까 그 은혜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그러던 어느 날 여름이었습니다. 천둥이 무섭게 치고 바람이 아주 거세게 불었습니다. 우박도 마구 떨어지던 날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밖에 있던 저를 급하게 부르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우리 하나님께 기도드리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동생들, 그리고 저는 방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성령으로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드리는 도중에 천둥이 콰쾅! 세게 치더니 저희 집이 그만 폭삭 무너져 내렸습니다. 갑자기 집이 무너져버려 더미에 깔려 숨쉬기도 힘들었습니다. 당시 어렸던 저는 있는 힘을 다해 더 간절히 “하나님, 우리 식구들을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방언기도를 충만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 동네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리며 우리 식구들을 한 사람씩 구해냈습니다. 모두들 크게 다친 곳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던 순간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34:4)」
세월이 흘러 교인의 소개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시어머니께서 ‘점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귀를 섬기는 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또 다시 기도드려야 할 제목이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마귀보다 더 능력이 많으시니까 저를 지켜주시고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이기게 해주세요.”라고 늘 기도드렸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 기도를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세월이 무려 20여 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시어머니께서 “나도 교회에 나가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는 제가 다니는 참예수교회에 따라 나오시게 되었고,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이후 저를 보시고 “저 마귀 섬기는 상자(각종 점을 치는 도구들)를 태워버려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얼른 마당에 불을 피우고 그 ‘마귀 상자’를 모조리 싹!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정말이지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은혜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뒤로 시어머니께서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하셨고 이제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기도드리는 것을 정말 들어주신다는 믿음이 확고히 생겼습니다.
아무리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 질병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 함께 하나님께 믿음을 가지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를 반드시 지켜주십니다. 하나님 은혜에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