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증은 광주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봄영은회 전도집회, 둘째날 오후예배 때 드려진 간증예배의 내용입니다)
할렐루야~ 참예수교회 진리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지금은 온가족이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 함께 섬기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참예수교회를 다니기 전에는 일반교회를 신실하게 믿고 계시는 부모님과 함께 장로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참예수교회를 먼저 다니고 있는 저의 첫째언니인 민순언니와 형부(故김수일)께서 형부친구인 황의두 형제를 저에게 소개시켜 주었고 우리는 2년동안의 만남을 가진 후 주 안에서 결혼하였습니다.
그 당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 대부분의 교회들은 주일 즉 일요일을 지키는데 참예수교회는 안식일 즉 토요일에 교회를 나가는 것과 방언기도 소리로 인해 이단교회가 아닌가라는 생각들이 지금보다 더 많을 때였습니다. 그렇기에 부모님과 제가 다니는 장로교회에서도 그 교회를 나가면 안된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었고, 결혼을 하더라도 저만은 참예수교회를 가지말고 장로교회로 계속 나오라고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걱정하는 분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때 당시 참예수교회에 대해 크게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눈에 띄게 다른 것은 일요일이 아닌 안식일 즉 토요일에 교회가는 것, 그리고 교회 성도전체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성경을 보고 있었고, 찬송가를 자체적으로 다시 만들어 내는 교회도 아니었습니다. 이단이라고 할만하게 드러나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민순언니와 형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다니고 있는 교회였기에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황형제와 결혼하고 남편을 따라 서울 강남에 있는 참예수교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남편은 바쁜직장일로 화요저녁예배 외에는 교회에 거의 나오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아는 사람없는 곳에서 낯선 예배 분위기에 어떤때는 토요일만 되면 교회에 나가기 싫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면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찾을 때도 있었지만 번번히 약속도 잡히지 않고 핑계댈게 없어 어쩔 수 없이 교회에 가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런 저를 강남교회의 성도님들께서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계속 이끌어주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참예수교회에 스며들었고 순차적으로 세례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고 성경을 배워갈수록 그동안 장로교회에서 배우고 당연히 기념하고 있었던 제법 묵직한 기념일인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을 기념하고 있었던 게 잘 못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주일이 아닌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세례는 온몸이 물에 잠기는 침례를 받아야 하는 것, 또한 방언으로 기도하는 성령을 받아야 하는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에 대한 부분은 믿을 때 받았다 또는 마음이 뜨거워질 때 받은 것이다라고 알고 있었고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하는 자에게 은사로 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온 교회성도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이렇다보니 장로교회를 다니고 계신 부모님을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진리는 바로 참예수교회에 있었기에 새벽기도 한번 빠지지 않으시고 정말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계시는 부모님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장로교회를 다니시고 계셨기에 참예수교회로 오신다는 것이 쉽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에 계시던 부모님께서 광주로 내려가셨습니다. 간절히 부모님을 전도하고 싶었했던 민순언니와 형부가 광주에 살고 계셨기에 부모님을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참예수교회로 금방이라도 나가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아버지는 단호하셨고 절대 나가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광주에 있는 참예수교회에서 목자님과 성도님들이 심방을 오시면 아버지께서 교회면 다 같은 교회지 왜 참예수교회만 구원이 있냐고 따지실 때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워낙에 오랫동안 장로교회를 다니셨기에 전 부모님께서 살아생전에는 참예수교회의 진리를 받아들이시고 교회를 옮기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광주교회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언니와 형부의 노력으로 엄마(곽복선모친)께서 먼저 참예수교회의 진리를 받아들이셨고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홀로 계속 장로교회로 나가셨고 아버지를 전도하기 위해 가족과 성도님들께서 계속 기도하며 또 설득도 하였습니다.
한번은 이런 때도 있었습니다. 광주교회 영은회가 다가왔을 때 우린 모두 기도하며 아버지의 마음만 돌리시면 되게끔 모든 것을 다 갖추어 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교회 성도들과 우리 가족들이 모두 기도하며 잘 준비했기에 아버지께서 금방 마음을 돌리시고 참예수교회로 들어오실 줄로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기대와는 달리 아버지는 그 전보다 더 완강하게 거절하셨습니다. 뭔가 일을 망쳐버린 것처럼 속상했고 가족들과 힘써주신 광주교회식구들의 기도와 기대를 저버린 듯 해서 그분들께 죄송한 맘도 들어 아버지가 너무도 원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체념하듯 아버지는 안되려나보다 생각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는 계속 다니시던 장로교회에서 장로로 안립받기 위해 교육을 받으시고 계셨습니다. 장로로 안립받는 시기와 겹쳐 광주교회에 영은회가 있었습니다. 박은진목자님께서 강사로 오셨을 때입니다. 지난번 실망이 커서 그리 기대를 하지 않고 제가 있는 서울에서나마 기도만 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갑자기 참예수교회로 나오시겠다고 하셨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너무도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아버지의 심경이나 모습이 어땠는지 듣지는 못했었는데요 얼마전 천안에 갔을 때 그 당시 영은회 강사로 오셨던 박은진목자님께 저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잠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자님은 아버지의 그때 모습이 기억속에 강렬해서 생생하게 기억된다시며 그때 모습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새벽기도를 항상 빠지지 않고 다니셨기에 장로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마치면 부랴부랴 급히 걸어서 영은회 중이던 참예수교회 새벽기도를 나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장로안립받기 바로 그 날 다니시는 장로교를 가지않으시고 이곳으로 오셔서 “앞으로 저는 참예수교회로 다니겠습니다”라고 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이렇게 아버지를 진리안으로 인도해주셨고 이후 저희 오빠네까지 주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저는 이곳 현장에 있지 못하여 생생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가족들과 더불어 끊임없이 기도로 힘써주신 광주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좋은 때에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이 일을 통해 다시 한번 저희에게 크게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우리 생각으로 모든게 완벽하게 준비되어 이때가 좋을 거라 믿고 매달렸는데 하나님은 더 좋은 때를 예비해 두셨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의지로 아버지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아버지께서 기도하시며 스스로 맘을 돌릴때까지 인도해주셨고 장로 안립받기 전 바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참예수교회 진리를 받아들여 이것이 아버지의 간증이 되게 하셨고 끝까지 하나님만 바라고 믿어 주님 곁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오래전 일을 다시 생각하면서 저는 아버지께서 참예수교회로 나가지 않겠다고 하시며 고집을 부리신다고만 생각하고 속상하고 원망하는 맘만 들었지 이때 아버지께서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날들을 잠못 이루시고 고뇌하셨을지 그 마음을 헤아려 드리지를 못했구나 힘든 결단을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우리들 기억 속에 언제나 앞자리에서 예배드리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간직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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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제가 어렵게 성령을 받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이렇게 참예수교회로 인도해주시고 세례까지 받게 하시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셨는데요. 믿고 세례를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그 성령은 제게 쉽게 허락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증거는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저는 세례를 받았으니 기도하면 성령을 주시겠구나 생각했었는데요. 바로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저에게 목자님을 비롯해 강남교회 성도님들께서 기도를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시키신대로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며 제게도 성령을 주시라고 간절히 기도 드렸는데 번번히 성령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때에 강남교회로 새로 담임목자님께서 부임해오셨습니다. 첫예배가 화요저녁예배인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말씀을 마치시고 기도하는 시간에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제가 강남교회에 와서 신도카드를 보는데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신분이 계셨습니다. 온 성도님들께서 이분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권정임자매님은 안수받도록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무도 갑작스러워 얼떨결에 앞으로 나갔었습니다. 이 날부터 저의 고난 아닌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도시간마다 안수를 받기 위해 앞으로 나가야 했고 성령을 받지 못하고 들어올 때면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저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께 괜시리 죄송한맘도 들고 저의 부족한 기도때문인가 하는 자책도 들었습니다. 이때 목요성경공부모임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모친과 자매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아이들이 어려서 돌보느라 직장을 다니지 않고 있었기에 항상 성경공부에 빠지지 않고 따라다녔습니다. 목요성경공부팀 위주로 심방도 많이 하고 기도시간도 많이 가졌기에 특히 어머님들께서 정말 온 맘을 다해 제가 성령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셨습니다. 또 기도회를 인도하시는 한 집사님께서는 칠판에 성령 받기 위한 기도 –권정임 이라고 칠판에 늘 적어주셨는데 이제 다 알고 계시니 안적으셔도 될 법한데 기도회때마다 매번 제 이름을 칠판에 적어 주셨고 뒤에도 잘 보이라고 크게 쓰셨습니다^^
예배와 말씀을 통해 성령이 우리를 진리안으로 인도하는 것과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우리를 도와 기도해 주시는것들을 생각하면 어서 빨리 성령을 받고 싶은 맘이 더 간절해졌습니다. 또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께 기쁨으로 갚아드리고 싶은 맘도 간절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날 보다 영은회때가 되면 하루씩 기도로 준비도 해보며 간절히 붙들고 기도했는데요. 번번히 받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줄 수 있는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말을 모매님들께서 많이 해주셨습니다. 내가 낙심하는 만큼이나 기도해주시는 어머님들께서도 어린아이 데리고 교회 빠지지 않고 쫓아다니며 열심히 성령을 간구며 기도하는 저의 모습이 얼마나 안타까우셨겠어요^^ 하지만 성령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낙심하는 저에게 하나님은 꼭 주시니까 기다려보라고 늘 위로로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제 막 세례 받으신 분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성령을 받는 분들도 종종 계셨는데요 그분들께 축하드린다고 인사하고 집에 오는 길이면 왜 나에게는 성령을 주시지 않을까하며 차 안에서 펑펑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럼 그때마다 남편이신 황형제가 누구보다도 간절히 기도하고 바라는걸 알기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귀하게 쓰시려고 더 단련시키시며 늦게 주시는거니까 너무 낙심하지말고 힘내라’고 항상 위로해 주어 언제나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첫째, 둘째, 셋째 아이를 낳을 때까지 하나님은 성령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얼마나 긴 시간입니까? 무려 8년이 지나 9년이 가까워질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제가 정말 받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그때 강남교회는 남자생활관과 여자생활관을 다 운영하고 있던터라 지방에서 대학생들이 많이 올라와 지내면서 교회봉사와 학업에 열심히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하루는 목자님께서 지금 대학생들이 학업중에 취업준비로 자격증공부도 해야하고 그 바쁜가운데 교회봉사도 많이하고 있다. 그래서 일을 좀 덜어줘야 할 것 같다 하시며 아동부를 둔 아이 엄마들께서 내년부터 아동부교사를 맡아주시면 좋겠다고 교사로 섬겨줄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아동부에 저의 자녀 셋이 다 있었기에 너무도 교사로 섬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게 문제가 하나 있었죠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목자님은 괜찮다고 하셨지만 말씀을 깨닫게 하고 진리로 인도하시는 성령이 내 안에 없는데 주 안에서 자라가는 아이들한테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가르칠수 있을까 제 스스로 허락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성령을 받아야겠다는 저의 마음이 더 간절해 지면서 아무리 붙들어도 성령을 주시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기도하면 주실까? 늘 머릿속에 이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안식일 예배 말씀시간에 목자님께서 에스더의 금식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에스더가 금식기도한 후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심경으로 왕앞에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듣는 순간 “이거다!!!”
그전에 영은회때만 했던 반짝 하루 금식기도가 아닌 ‘제대로 성령받기 위한 금식기도를 해보자 이번 가을영은회가 마지막이다. 이번에 받지 못하면 내년에 난 교사사역을 못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맘먹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부터 하려고 결심하고는 금식기도에 은사가 있으신 광주에 계신 엄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미 참예수교회로 들어오신 부모님은 저보다 먼저 성령을 받으셨습니다^^ 엄마께 바로 전화해서 당장 내일부터 성령받기 위한 금식기도를 할거라고 말씀드리니까 엄마도 잘 생각했다며 함께 기도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며칠을 하려고 작정했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내일부터 가을영은회때까지 날짜를 보니 15일이라고 15일 할거라고 했더니 엄마는 작정하는 금식기도는 20일 또는 40일 정해서 해야한다고 일러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영은회 마치고 5일 더 해서 20일을 작정하고 지금 너는 애기들이 어려 돌봐야하니 하루 24시간 종일은 힘드니까 12시간만 물도 마시지 말고 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렇게 20일 금식기도를 시작하였고 아이들을 돌보는 중에도 성경말씀과 기도를 쉬지않고 했습니다. 오롯이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만 기도를 했고 기도에 방해받지 않기위해 큰딸 수연이한테 혹시 엄마가 기도 중에 아기가 깨면 잠깐 돌봐주라고 부탁하고 방에 들어가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기도를 하고 나왔습니다. 드디어 간절히 기다리던 영은회가 시작되었고 안식일 오전예배후 기도시간에 하나님께서는 제가 그렇게 기다리는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큰소리로 방언소리가 나고 울고불고 했던터라 모매님들께서 기도소리를 듣고 정임자매가 성령을 받았구나라고 바로 알아채셨다고해요^^ 기도를 마치고 목자님께서 권정임자매님이 성령을 충만히 받았다고 선언해 주셨고 어머님들도 모두 우시며 안아주시고 기뻐해주셨습니다. 또 목자님은 선한 뜻을 가지고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꼭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남은 영은회 기간동안 계속 안수를 받고 성령으로 기도하는데 몸이 뜨거워지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성령께서는 저를 대신해 회개시켜주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에게 버거운 직분이 주어질 때나 제 스스로 나약해지려 할때면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내게 이 귀한 성령을 어떻게 주셨는데’ 그 순간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의지해 담대히 나아가기를 소망하면서 한번씩 이때와 같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가장 깊이 체험할 때가 저는 기도할 때 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할때에 내 의지가 아닌 내안에 계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저희는 방언으로 기도합니다. 제가 셋째아이를 낳을때까지 성령을 받지 못했잖아요. 제가 그 오랜시간 성령을 받지 못했을 때에 기도시간에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도 부러웠지만 제일 또 부러웠던건 아기를 뱃속에 품고 성령으로 기도하는 자매님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의 기도소리, 그 아름다운 기도소리를 뱃속에서부터 듣고 자라는 아기는 얼마나 행복하고 복될까 그러면서 저희 세딸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참말로 섬세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넷째아이까지 맡겨주시면서 저에게도 아기를 품고 성령으로 기도하는 작은 소망을 이루어 기쁨을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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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를 택해주시고 참예수교회 진리안으로 인도해주셔서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해주셨고 또한 저희 부모님과 오빠가족을 주님의 자녀로 불러주셨습니다. 지금은 잘 나오지 못한 가족도 있지만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사랑으로 믿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발걸음을 인도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바라옵기는 이 시간 여기 계신 모든분들이 주안에서 성령이 함께하심을 통해 행복한 자임을 기억하시길 바라고 지금 이시간 누군가에게 이끌리어 이곳에 오셨다면 이 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임을 기억하시고 이 복음을 붙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하신 분들도 주님을 믿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