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인천교회 오은전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전국 참예수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로운 찬양을 선물해주시는 호랩산 성가대 지휘자님이시기에 오은전 자매님을 다 알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감사하게도 귀하신 자매님이 인천교회에 2013년 8월에 첫째 가은이를 가지시고 만삭의 몸으로 인천교회에 오셨습니다. 자매님이 워낙 겸손하셔서 사실 인천교회 성도들은 오은전 자매님이 지휘자이신지, 미국에서 음악을 전공하신 박사님이신지도 몰랐고 미국 교회에서 임원을 하신 경험이 있으신지도 몰랐답니다.
인천에 오신지 만 10년이 지난 지금, 엄마 뱃속부터 인천교회에 출석한 가은이는 11살이 되었고 둘째 진우는 8살이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 이민 준비 중이신 남편 김상현 형제님과 네 가족이 인천교회에 얼마나 든든하고 기쁨이 되주셨는지 모릅니다. 현재 자매님은 총무 임원에 이어 재무 임원으로 봉사하고 계시고 아동반 교사로, 모든 저녁 예배, 안식일 예배 피아노 반주로 봉사하고 계십니다. 인천교회 성도들은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귀호강을 하며 찬양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 해 자매님 가족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가시기로 계획하셔서 김상현 형제님은 작년 4월에 미리 미국에 가셨습니다. 아직 자매님은 떠나지 않으셔서 실감이 나지 않지만 자매님과 가은이, 진우까지 이별할 생각을 하면 벌써 슬픔이 밀려옵니다. 자매님은 처음 오셨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진실하시고, 감정에 군더더기 없으시며, 유쾌하십니다. 무엇보다 교회를 위해 헌신하심에 귀감이 되고 감사드립니다. 인천교회 성도들 모두가 함께 자매님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구합니다.
은전 자매님이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가운데 계신데, 한국에서 해오시던 일들이 순탄하게 잘 정리되고, 상현 형제님과 은전 자매님의 새로운 삶의 터전을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인도해 주시길, 그리고 어린 가은이와 진우가 미국 생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용기 주시고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언젠가 또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아쉬움을 달래고자 합니다.
자매님의 인천교회를 향한 사랑, 그리고 헌신, 믿음에 본이 되 주신 아름다운 모습들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지난 에벤에셀 행사 때 눈물 짓게 만드신 은전 자매님의 은혜로운 피아노 연주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들어보시고 은혜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