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2024년 11월경부터 참예수교회 광주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며 주님이 주신 은혜로 살고 있는 성도 배경부입니다.

 

Q. 교회에 오게 된 동기는?

A. 제가 서울에서 생활할 때 현재 제주교회에 계시는 에스더 집사님으로부터 참예수교회를 소개받아 강남교회에 몇 차례 간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신앙심이 부족하여 그런지 다니지 못하였다가 이후 제 어머니께서 안식일 등 교회에 빠지지 않고 신실하게 다니는 모습, 집에서 누군가를 위해 진실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되자 평소 제가 참예수교회에 대해 ‘토요일 교회에 가다니 이상하다, 기도가 좀 무섭다’라는 등의 불편한 시각, 편견을 점점 떨쳐 낼 수가 있었으며, 그러던 중 자꾸 허황한 꿈만 좇고 인생을 아무런 의미 없이 낭비하며 사는 제 모습을 보고 ‘이대로 살면 정말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교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이렇게 제가 교회를 다닐 수 있도록 그동안 기도해주신 에스더 집사님, 어머니,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Q. 교회를 다니며 얻은 기쁨은?

A. 제가 교회에 다니며 얻은 기쁨은 첫째, 주님을 섬기고 기도함으로써 제 마음의 평안을 얻은 점, 둘째, 지금처럼 각박한 세상에서는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사회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을 피하나 교회에 다니면서 신실한 형제, 자매님 등을 만날 수 있었던 점, 셋째, 제가 여태 살아오면서 남들이 잘 되는 것을 보면 시기와 질투를 하며 살았으나 교회에 다니면서부터는 제가 병환과 싸움을 하고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 주님께서 보살펴 주시라고 기도를 하게 되는 등 많은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Q. 세례를 받은 후 마음은?

A. 저는 2025년 3월 30일 임실에서 김종필 형제님과 함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날 날씨는 아직 봄이 오지 않은 터라 바람이 많이 불었던 추운 날씨였으나 세례를 받기 위해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서도 제가 전혀 추위를 느끼지 않은 것을 보고 저는 그 순간부터 ‘주님께서 저와 함께하시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세례를 받은 후부터 성도분께서 저를 ‘배경부 씨’가 아닌 ‘배경부 형제님’이라고 불러주시자 저는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 참예수교회의 정식 성도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으며 이후 저는 참예수교회를 위해 제게 주님이 주실 사역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요즘 기도제목과 신앙의 목표

A. 제 평소 기도 제목은

① 제 삶의 중심은 주님이시며 주님을 최우선시하는 삶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② 주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고 저를 낮추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③ 제가 행하는 모든 일이 주님 보기기에 의롭고 참되고 바르다고 평가받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④ 항상 성령이 충만하고 그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께 간구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하여 그 참된 복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여 그분들이 주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도하는 게 신앙 목표입니다.

 

Q. 요즘 가장 감사한 것은?

A.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그동안 저 모르게 성도분들께서 저를 위한 전도 기도 등을 해주셨다는 것을 뒤늦게라도 알게 된 점, 지금은 이제 제가 다른 사람들의 전도 등을 위한 중보기도를 할 수 있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에 대한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점 등이 감사한 점입니다.

 

Q. 성령 받게 된 과정

A. 참예수교회 광주교회 ‘봄 영은회’ 둘째 날인 2025년 6월 8일 기도드릴 때, 제가 성령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정호민 목자님, 김한길 목자님께서 땀을 흘리며 안수해 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제가 여태 드렸던 기도 목소리와 다르게 마치 옥구슬 굴러가는 것처럼 기도 목소리가 막힘없이 뚫렸고 제 눈앞에 붉은 노을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면서 다른 사람들의 기도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도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면서 ‘혹시 내가 방금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닌가?’라고 강하게 생각하던 중 정호민 목자님께서 제가 성령을 받았음을 모든 성도분께 광고하셨고 그 말씀을 듣고 저는 성령을 받았음을 비로소 확신하였는데 그 순간 어안이 벙벙하고 정말 기뻤습니다. 그 당시 제가 성령 받았음을 축하해 주신 성도분들의 모습, 옆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신 어머니의 모습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Q.  앞으로의 다짐

A.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보니 교회를 위해 할 사역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저도 교회 성도로서 그 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한편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삶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삶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