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23년 5월에 세례를 받고 6월에 성령을 받으신 하나님의 귀한 자녀, 이금순자매님을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교회에 다니시게 된 과정)
A. 운암에 출렁다리 바로 앞에 혼자 농사 짓고 살고 있었습니다. 원래 아들하고 지었었는데 아들 둘을 키워야돼서 혼자 살게 됐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살다가 작년 겨울에 많이 아팠습니다. 건강검진이 안 좋게 나와서 병원에 20일간 입원을 했습니다. 그 때 외로움을 느끼고 우울함이 가득 찾아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의지력이 강하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사람이었는데 마음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부터 믿었던 불교를 더 열심히 다녔지만 괴로운 마음은 더 커져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내가 혼자 지낸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상수라는 사람이 와서 저를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다녀야하는지 판단이 잘 안돼서 아들하고 상의할 생각이었는데, 며칠 있으니 교회에서 장로님과 사모님이 오셨습니다. 그 분들이 교회에 대한 이야기와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집을 불교에 다니게 했고 지금까지 다녀왔기 때문에 불교를 선택해서 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마음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대로 그냥 살면 내 우울병이 안 없어질텐데…’, ‘교회에 가야 내 마음이 달래질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한지 3일정도 됐을 때 교인들이 집으로 찾아오셨습니다. 그 당시 교회에 가야겠다고 강하게 생각이 들어서 교회에 가겠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례도 받고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우리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불교다니던 사람이 교회로 뛰어들어버리니 이단교에 다닌다고 말해도 저는 아무생각이 안납니다. 그냥 뭐든지 좋습니다. 목자님, 장로님, 사모님 그리도 모든 교인들이 다 너무 좋습니다. 평일에 할 일이 많더라도 안식일만을 기다리면서 보냅니다. 하나님이 저를 이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Q. 하나님께 기도하는 제목이 있으신가요?
A. 하나님께 나같이 약한 사람을 넘어지지 않게 붙들어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 화목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기도가 서투른데 하나님께서 모든 걸 좋게 봐주시고 계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생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과 살려니 마음이 꽉 차서 우울한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표정에서 좋은게 보이실 겁니다. 우리 형제들, 자녀들 그리고 손주들한테 교회를 열심히 전해서 이런 마음들을 같이 느껴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시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