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회의 전도임원으로서 다양한 전도활동을 세심히 챙기고 구도자들을 사랑으로 살뜰히 섬기는 조유* 전도임원을 소개합니다. 교회와 성도를 위해 수고하시는 손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있으시길 바라며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저는 안양교회에서 중등부 교사와 전도임원의 사역을 맡고 있는 조유진자매입니다.

Q2. 안양교회 전도임원으로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시나요?

목자님과 교회에서 계획한 전도 사역이 한마음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첫째, 신도들이 전도 대상자를 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전도 활동에 필요한 초대장, 전도지 및 각종 전도물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셋째, 교회에 방문한 구도자들이 교회에 적응하고 구도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함께 참여하고, 이후에 믿음을 갖고 거듭나면 교회 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넷째, 각 신도회 전도팀과 전도활동과 기도내용을 공유하며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전도 행사를 통해 전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3. 전도임원 직분을 수행하면서 신앙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15년부터 10년째 안양교회에서 전도 임원의 직분을 맡으며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려는 생각보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합당한 그릇이 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나 자신부터 예수님의 뜻을 잘 알기 위해 말씀을 가까이 하고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주님을 알아가는 것은 저에게 기쁨이 되었고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전도하는 일은 세상의 일처럼 계획하는 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바라며 더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도록 하신 것 같습니다.

Q4. 전도임원 직분을 하는데 어려운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을 낼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요?

코로나19상황으로 지금까지 해 왔던 전도활동을 할 수 없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교회에 잘 나오던 구도자나 새 신자가 갑자기 교회를 나오지 않거나, 전도의 열매가 없을 때가 힘들었습니다. 마음속에서 조바심이 나고 무엇이 잘못 된 것인지를 생각하며 머릿속이 복잡해지곤 했습니다. 이럴 때면 반성도 하고 고민도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분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고 선한 일이니 주님께서 가장 합당한 때에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Q5. 전도임원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느낀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전성도가 힘을 다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힘쓸 때 하나님께서 대상자들을 교회로 보내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전도 대상자로 삼고 기도하고 관심 가졌던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통로를 통해 교회를 오게 하시고 성령 받는 과정을 보면 전도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느낄 수 있었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Q6. 안양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길 바라시며 성도들에게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민14:8) 이 말씀은 안양교회 2024년 교회 목표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자라고, 말씀에 힘을 다해 순종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힘씀으로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