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회는 오래전부터 말씀 묵상을 해왔습니다. 네이버 밴드에 성경 말씀 한 장이 올라오면 말씀을 읽고 묵상한 후 교훈과 깨달음 등을 담은 묵상 글을 댓글로 올리는 방식인데요, 각자는 말씀을 깊이 있게 볼 수 있어 좋고, 묵상 글을 읽는 분들은 은혜와 도전을 받아서 좋습니다. 학생,청년부도 별도의 방에서 묵상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묵상이 쌓여가는 만큼 청년들의 신앙도 매일매일 성장해 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주간의 묵상 내용을 목자님의 인도 아래 서로 나누는 시간도 유익하고 은혜가 됩니다. 이번 신앙의 향기는 그동안 열심히 ‘말씀 묵상’을 해 주신 몇몇 분들께 질문해 보았습니다.
“나에게 있어 말씀 묵상이란?”
‘식사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기 때문이다. <오정일 집사>
‘하나님을 향해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발걸음’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불러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매일 한 걸음씩 주님과 가까워진다는 생각으로 말씀을 묵상합니다.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비록 더딜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반복된 걸음이 나를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 시켜주고, 예수님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이 됩니다. 주님 발자취 따라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갑니다. <이혜란 집사>
‘소확행‘입니다.
매일 묵상하는 한 장의 말씀이 작지만 확실하게 우리의 심령에 위로와 기쁨과 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조유진 자매>
너무 부족한 성경지식으로 올리고 있지만 저에겐 꼭 필요한 ‘매일의 양식‘이고 성장하기 위해 꼭 해야 할 ‘과제’입니다.
출퇴근할 때 전철에서 유튜브나 뉴스 검색을 했었는데 매일 묵상을 하니 다른 생각을 할 여력이 없어졌어요. 성경지식이 부족하니 묵상을 올리기 위해 목자님 설교 말씀을 많이 찾아보게 되고 더욱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이연화 자매>
부담되지만 싫지 않은 ‘숙제’ 이자,
혼자 힘으로 성경을 꼼꼼하고 깊이 있게 보게 해 주는 ‘자기주도 성경공부법’
또한 하루를 말씀 안에서 살게 해 주는 나만의 특별한 ‘신앙 루틴’ <백현 자매>
‘연서(戀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그 애정 어린 마음과 우리를 향한 생각을 성경에 꾹국 눌러 담아 사랑을 고스란히 표현하셨고, 저는 그것을 설렘과 떨림으로 곱씹으며 읽어 내려갑니다. 묵상은 조용하고 깊은 침묵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온 마음과 정성으로 표현해 내는 적극적 외침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나와 함께 하고 싶어하시는지를 온 마음으로 전달하신 연서를 읽으며 저는 그분의 사랑으로 온몸으로 기억하기 위해 눈물을 그렁이며 되새기는 가장 귀한 시간입니다. <최재웅 형제>
내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는 시간
일용할 영의 양식을 공급받는 시간
말씀에 비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신앙 다짐과 결단하는 시간
용기와 지혜, 위로를 얻는 시간 <김경남 자매>
‘다이어트’ 같습니다.
나의 영혼이 건강해지는 데 반드시 필요하면서 나의 삶과는 뗄 수 없고, 그럼에도 때로는 잊어버리고 실패하기도 하기 때문이고, 또 잘 해냈을 때 저와 하나님이 모두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노창준 형제>
하루하루 바르게 살도록 인도하는 ‘방향키’ 입니다
옳은 것과 잘못한 것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다짐하게 합니다. <노은지 자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는 사람임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
말씀 묵상을 통해 그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따라 살아야 함을 다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준희 형제>
‘나의 힘’입니다.
말씀묵상은 하나님을 알아감으로써 사랑하고, 사랑함으로써 섬기는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칠 때에 말씀을 읽으면 큰 위로와 힘이 되어 다시 일어날 힘이 되며, 시험을 받을 때에 말씀을 읽으면 시험을 물리칠 검이 되므로 말씀 묵상은 나의 힘입니다. <오다은 자매>
‘운동’입니다
왜냐하면 말씀묵상은 하나님께서 명하셔서 해야 하는 일임과 동시에, 내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행복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다미 자매>
‘시작’입니다.
묵상을 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그 하루는 기쁘고 은혜가 넘치기 때문입니다. <장현민 형제>
‘풍성한 은혜의 시간’
한 주 동안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서로 나눌 때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의 묵상 나눔을 통해 은혜가 더욱 풍성해짐을 느낍니다. <장종규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