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묵묵히 예배와 기도에 힘을 쓰시며 신앙의 본을 보여 주시는 윤성희 모친님의 시 두 편을 소개합니다.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은 찬송가 곡에 맞춰 쓰신 시입니다.

2. “미혹 된 갈매기 떼”는 2016년 5월 강화섬 경로여행 때 쓰신 시입니다.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 받은 이몸이

예수님의 십자가길 따라 가게 하소서

예수님 따라서 예수님 따라서 

험한 길도 갈 수 있게 주여 동행하소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 찬란하게 빛나고

사모하던 나의 주님 마주  뵐 수 있는 곳

그곳을 향하여 그곳을 향하여

가는 걸음 걸음 마다 주여 동행하소서

 

2. 미혹 된 갈매기떼

사람들 손에 있는 먹이 찾아

뱃전으로 몰려드는 갈매기떼

이것은 창조주의 뜻이 아니거늘

 

너는 사람들 손에 잡힌 과자 부스러기에 미혹되어

너를 병들게 하지 말아라

 

이세상 많은 사람들도

세상이 주는 달콤한 미혹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 몸과 영혼이 병들었구나

 

창조주께서 네게 주신

탄력있는 회색빛 날개로 비행하여

날카로운 눈으로 포착하고

강한 부리 자맥질치여 얻은 먹이 입에 물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 드려라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만족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