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앙의 향기’는 전도에 대한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안양교회는 주님의 명령이자 성도의 사명인 전도에 힘을 쓰고 있는데요, 성도님들의 전도에 대한 생각과 활동들을 통해 은혜받으시고 도전되시길 원합니다. (사정상 신도회 전도사역팀과 개인 전도사역팀에 한해 질문했습니다)
1. 나에게 전도란?
솔직히 너무 하기 싫고 부담되지만, 하고 나면 그렇게 기쁘고 뿌듯한 것이 전도입니다. <윤성희 모친>
내게 주신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며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받으신 십자가의 크신 사랑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음의 비밀을 전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조명화 자매>
시한부 인생에게 새 삶을 권해 주는 것입니다. <조성덕 집사>
부담은 되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광헌 형제>
싸움입니다. 사단의 권세에 사로잡힌 자를 건져내시는 하나님의 싸움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오정일 집사>
생각하면 맘이 아프고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아픈 손가락 같습니다. <김공수 형제>
믿음으로 살아갈 때 주님의 은혜로 삶의 어려움들이 해결되고 평탄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전도는 내가 믿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다른 분들께 적극적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김미경 자매>
생명을 살리는 천직이며 매일 호흡하는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김윤선 자매>
전도는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을 먼저 알게 된 성도로서 꼭 해야만 하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혜란 집사>
예수님께서 성도에게 명령하시고 부탁하신 것이며 또한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조유진 자매>
적극적으로나 소극적으로나 제 의식 속에 항상 해야 하는 사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전도 대상으로 생각하며 관계를 맺어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도하면 그냥 제 삶의 일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의정 자매>
숙제입니다. 해놓으면 맘이 편합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은 칭찬받겠지요. 해라해라 잔소리 들으면서 하면 좀 아쉽겠지만 벌 받을 걱정은 없습니다. <김정민 자매>
말씀, 기도, 성령 충만으로 무장되어야 할 수 있는 고난도 경건의 연습입니다. <백현 자매>
2. 나는 이렇게 전도해요
매주 금요일마다 전도지와 약간의 간식을 준비해서 동네 주변을 돌면서 전도를 합니다. 처음에는 경로당같이 사람이 많은 곳을 갔었지만 일대일로 정자나 벤치에 앉아 계신 분들, 혹은 지나가시는 분들께 전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윤성희 모친>
먼저 지인들과 평소에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편안한 인상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언어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조명화 자매>
사람을 사귀고 신뢰를 얻어 복음을 소개합니다. <조성덕 집사>
바쁜 일상 중에도 틈을 내서 전도하려 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항상 전도의 기회를 엿봅니다. <이광헌 형제>
일하기 전 전도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일을 하면서 대상자를 염두에 두고 전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공수 형제>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열심히 합니다. 하나님을 처음 어떻게 만났는지 또 제 삶에 역사하신 간증들을 나눕니다. 가까운 가족들에게는 설교 말씀을 꼼꼼히 메모해서 카톡으로 전하거나 매일 안부 문자를 보내다가 안식일이 다가오면 교회를 가서 은혜받기를 권합니다. <김미경 자매>
모든 사람들이 천국에 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일단 친분을 쌓고 만남을 가지면서 유대감이 쌓이면 교회를 소개합니다. <김윤선 자매>
교회 산행에 초대해 봅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와 신앙 안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말해 줍니다. 전도활동 시간을 정해서 교회 주변의 이웃들에게 참예수교회를 전합니다. <이해란 집사>
전도 대상자를 찾고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합니다. 제가 믿는 신앙을 알리면서 예수님께 받은 은혜를 증거합니다. 이후 교회 영은회나 초청예배가 있을 때 교회로 인도합니다. 관계 전도는 한계가 있어서 매주 일요일 신도회 성도님들과 노방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 인근 산책로에서 앉아서 쉬고 있는 분들께 참예수교회 신앙에 대해 알리고 교회로 나오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조유진 자매>
관계를 맺고 있는 분들께 꾸준하게 제 삶 속에서 역사 하신 하나님을 간증합니다. 교회를 궁금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간접적으로 전합니다. <조의정 자매>
먼저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만나게 해주시라고 기도합니다. 기도 후 생각나는 사람에게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습니다. (기도하면 먼저 지인들이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네요) 만나면 교회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초대합니다. 그렇게 못할 경우, 일요일이나 수요일 오전 한나회 자매님들과 교회 주변으로 전도 활동하러 나갑니다. <김정민 자매>
수요일 오후면 목자님과 함께 무조건 나갑니다. 전도지와 함께 차와 간식을 준비하고 교회 주변으로 누구든 만나봅니다. <백현 자매>
3. 전도에는 기쁨이 있어요
전도를 통해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면서 힘, 용기, 담대함을 얻고 온유와 겸손함을 배우게 됩니다. <조명화 자매>
전도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조성덕 집사>
전도한 사람이 잘 정착하는 것을 보면 기쁩니다. 또한 전도를 열심히 하면 정말 기쁩니다. <이광헌 형제>
전도를 하고 나면 힘든 숙제를 끝낸 것 같은 홀가분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깨달아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전도에 임하기를 원합니다. <오정일 집사>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전도활동을 했을 때 할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편하고 기쁩니다. <김미경 자매>
엄마가 자녀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듯, 전도한 분이 믿음에서 실족이 될까, 마음 졸일 때도 있지만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김윤선 자매>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자 하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만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해란 집사>
하나님 말씀에 조금이나마 순종할 수 있어 기쁩니다. <백현 자매>
4. 전도는 어려움이 많죠
오늘은 또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들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윤성희 모친>
이천 년 동안 복음이 변질되었기에 참 복음을 권하면 거부감과 불신이 많습니다. <조성덕 집사>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전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정일 집사>
제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관심이 전혀 없을 때가 어렵습니다. 가까운 직장동료나 친구가 저의 의도를 알고 피하려 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김미경 자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쏟으며 전도 대상자를 돌보는 것이 때론 버겁고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김윤선 자매>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는 가족에게 참예수교회의 신앙을 강권했을 때 만남을 거부하거나 관계가 단절되는 일도 있어 어렵습니다. <이혜란 집사>
노방전도를 하면서 만나는 분들은 알던 관계가 아니니까 참예수교회 진리를 자신 있게 전하는 반면, 직장동료나 지인에게 전할 때는 관계가 손상될 것을 염려하여 소극적으로 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유진 자매>
말씀에 대한 정확성 및 암송의 부족으로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서 막힐 때가 있습니다. <조의정 자매>
말씀 지식이 부족하다 느낄 때, 전할 만한 지인이 더 이상 떠오르지 않을 때가 어렵습니다. <김정민 자매>
열매가 바로 보이지 않아 항상 믿음과 인내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백현 자매>
5. 전도의 대한 조언 한마디
전도하는 동역자들이 믿음으로 마음이 서로 화합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길, 날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조명화 자매>
어려움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전도 초보자라는 마음으로, 배우는 마음으로 전도에 임하고 있습니다. 전도하기 전에 저 자신이 잘 준비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광헌 형제>
지금은 미약하지만 언젠가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을 생각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김공수 형제>
거절당할 것을 단단히 각오하고 담대함으로 전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해야 한다는 말씀을 의지하여 전합니다. 부족함을 알기에 말씀을 더 잘 알도록 힘써야겠습니다. <김미경 자매>
전도 대상자의 성장이 더딜지라도 초조해하지 말고 기도하면서 기다리면 어느덧 하나님께서 성장시켜 주십니다. <김윤선 자매>
성도 된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로서 복음을 계속해서 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이혜란 집사>
성령 충만으로 말하게 하시고 능력 주심을 위해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조의정 자매>
일주일 시간표에 전도 과목을 넣어서 반강제적으로 해야 조금은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백현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