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복 모매님은 제천에서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청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셨는데 안식일에 교회에 갈려면 3시간 30분이나 걸려서 교회에

도착하셨다고 합니다.

교회도 멀고 남편분도 건강이 안좋아서 교회를 전혀 다닐 수가 없는 상태에 이르다 보니

자녀들은 신앙생활을 잘 할수 있는 곳으로 이사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작년 11월에 천안으로 이사를 오게 됐습니다.

 

이사오고 나서 모매님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가입신청을 해서 일주일에 3번 초등학교로

일하려 다니셨습니다.

3명씩 조를 짜서 일을 하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 2분을 데리고 교회에 오셨습니다.

데리고 오기전에

“우리 교회는 성령 받아서 기도하는데 한번 가 볼텨?”했더니

“그럼 날라리 교회여? 라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순복 모매님이 ‘그렇다’라고 했더니 나도 그렇게 기도하는데 가고 싶다고 하면서 오셨고, 또 다른 한분은 우리교회 한번 구경할텨? 했더니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교회에 오셨습니다.

날라리 교회라고 물어보신 분은 교회에 들어 서자 마자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하시고,

우리교회 구경하고 싶다던 또 다른 한분은 안식일에 교회에 두번 오시고 나서 성령을

받으셨습니다.

이순복 모매님과 이 두 분은 사춘기 소녀처럼 늘 즐거워 하시고 교회오시는 걸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천안교회는 매주 수요일에 구도자공부를 하는데 빠짐없이 다 참석하셨고 영은회 기간에도

새벽예배부터 저녁예배까지 빠짐없이 기쁘게 예배드렸습니다.

7주차 구도자공부를 끝내고 세례공부를 시작 할려고 할 즈음에 옆에 다른 조원이 이 모습을

보고 너무 부럽다고 이순복모매님한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 분이 나는 서울에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외롭고 심심하다고 같이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례공부를 할 때는 세명이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하는 세례공부도 세분의 구도자와 함께 재미있고 즐겁게 열심히 참석하셨습니다.

지금은 7주차 세례공부를 다 끝내고 두분이 세례신청을 했고 8월 28일 일요일에 세례식 예정에

있습니다.

나머지 한분도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로 같이 세례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순복모매님은 현재 85세의 나이이지만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러 다니십니다.

그리고 봄에는 손수 도시락을 싸들고 구도자들과 함께 나물캐러 다니시고, 여름에는 수영장에

데려 가셔서 즐겁게 물놀이를 하러 다니십니다.

구도자들에게 필요한 옷과 신발들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사주시면서

‘내가 한건 하나도 없다’ 하시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 하셨습니다.

이사온지 8개월밖에 안되지만 3명의 구도자를 교회로 인도하기까지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과 인내로 안내해준 이순복 모매님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7주차 구도자공부를 마치고 아산에 있는 세계 꽃박람회를 갔습니다.

구도자 공부를 하고 교회 앞에서 찰칵!!!!

 

하늘나라갈때까지 끝까지 같이 가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