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간증]
할렐루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1971년 3월 14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느덧 신앙 생할을 시작하지도 1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성령의 충만함 하나로 시작한 신앙생활은 몇 번이나 세상과 주님 품을 오고가며 불안정한 신앙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래 참으심과 사랑으로 나를 돌봐 주시고 주의 길로
인도해 주셨으니 그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출석한 기간 보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등지고 지냈던 시간이 더 길었기에 다시
믿음이 회복하기란 쉬운 건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 해 주시고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에 나 조차도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나의 옛 모습이 불쑥불쑥 튀어 나올 때도 있지만 차차 변해가겠지요
그러길 바라며 짧은 간증 하나하겠습니다
교회를 다시 출석하고 나서 1년후쯤에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직장을 알아보고 있던 중
먼저 직장보다 연봉이 세배나 많은 곳을 찿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안식일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곳이었지만 연봉의 유혹에 그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일을 진행했습니다
몇몇 성도님들은 내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하셨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내 생각에는 ‘시간 나는대로 예배에 참석 하면되지’란 자기 합리화를 하며 일을
시작했습니다
새로 시작한 그 일은 오전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저녁6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12시간 맞교대로 일하며 토요일 일요일 명절도 없이 24시간 연속 돌아가며
바쁠때는 14~15시간 까지 일해야 하는 곳 이었습니다
그래도 그곳을 서로 오겠다고 알음알음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막상 일을 시작하기는 하였지만 내 마음도 편치는 않았습니다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는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한없이 작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금전적인 유혹이 더욱 컸기에 일을 그만두기란 쉬운게 아니었습니다
첫 출근을 하여 바쁘게 일할 때는 괜찮았지만 잠시 쉬는 순간에는 내 마음속 깊은
심중에서 하나님과 안식일을 찾는 외침이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나의 주장이 더 강하였기에 애써 외면하면서 일을 했습니다
하루 이틀 그렇게 일주일쯤 지날 무렵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을 하는데 문득 예수님을 세번 부인했던 베드로가 생각나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나 또한 ‘이번이 몇 번째의 잘못된 선택이었지?’란 생각이 드는 순간
‘안되겠다 돌아가자 지금 이라도 늦지 않았다’란 마음에 일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회사에 가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겠다고 통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많은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돌이켜보면
‘세상은 항상 권세 잡은 자의 달콤한 유혹이 넘쳐나며 마귀는 성도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파고들며 유혹할 뿐 넘어지는 것은 본인 스스로다‘란 목자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알면서도 쉽게 빠져 나오기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내 마음에 평강이 찾아온다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세상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주신 것에 감사를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해 하며 사는 삶이
이또한 하나님 은혜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주님을 의지하고 말씀과 성도들과의 교제와 권면을 통해서 차차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또한 헛되고 헛된 것을 좇는 자가 아닌 참되고 진실된 것을 좇는 삶이 되도록 기도에
더욱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 모두 항상 주안에서 승리하는 삶이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