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사무엘의 출생에 얽힌 하나님의 섭리
본문 : 사무엘상 1장 1절~8절
설교자 : 박은진 목자님
성경은 일관된 주제를 우리에게 말해준다 (행1:3) 사무엘상의 주제는 하나님의 구속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세워지는가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속성을 알 필요가 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사무엘 이전시대는 사사시대이다.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엘리의 뒤를 이은 제사장이기도 했다. 사무엘은 사사이기도 했으며, 제사장, 선지자의 역할을 한 인물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영적인 암흑기였다. (1:3,2:12) 제사장의 직분을 맡고 있던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로서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이들이다.
(1)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 = 사무엘의 아버지
제사장은 오직 레위지파에서만 나와야 한다. (대상6:27-28) 사무엘의 혈통은 레위지파였으나 에브라임 성읍에 거주하던 것이었다. (민35:7) 레위지파에게 허락된 성읍에 거하던 것이다.
1. 사무엘은 경건한 가정을 통해서 태어났다.
(3) 이 사람이 매년에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 있었더라
제사장들이 불량하던 그때에 사무엘은 영적으로 깨어있는 경건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모세는 부모님의 믿음으로 태어나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쓰임받았다. (히11:23)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세례요한은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이었으며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는 선지자의 역할을 다했다.
하나님은 믿음의 가정을 통해 섭리를 이루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경건한 가정이 되어야 한다.
2. 슬픔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찾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한나는 슬픔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믿음을 나타냈다.
(6) 대적 브닌나의 괴로움에 식음을 전폐하기까지 했다.
(2:6-7)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고난이 있었기에 하나님께 매달리는 간절한 믿음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고난과 슬픔 속에서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없다.
3. 대적자로 인한 고통을 축복을 받는 기회로 바꾸었다.
(10-11)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2) 아마 한나가 첫 번째 부인이었으나 자식을 낳지 못해 브닌나를 취했을 것이다.
한나는 브닌나가 괴롭혀도 치고박고 싸우지 않았다.
한나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때도 자식을 낳음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소망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기도드렸다.
혹시 내 주변에 브닌나와 같은 대적이 있다면 너무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그 대적을 통해 간절한 믿음과 성숙한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나를 괴롭히는 대적이나 어려운 일이 있다면 이를 연단의 기회로 삼아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