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는 연령대로 나눈 남자 신도회 중 30~40대 초반 형제님들이 속한 마가반이 있습니다. 모태신앙인 형제님들도 계시지만 전도되어 열심인 분들도 계시지요. 그 중 2016년 세례 받고 참예수교인이 되신 노현배 형제님을 소개합니다.(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1.’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8살이 된 노현배 라고 합니다.
제가 가장 먼저 참예수교회를 접하게 된 교회는 장항서부교회입니다. 당시 연고도 없는 군산의 새만금이라는 타지에서 2년간의 직장 생활을 하는 도중이었고 그 당시 여자친구인 정은빛 자매가 다니고 있었던 참예수교회가 궁금해서 가장 가까운 교회였던 장항서부교회에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담임 목자님은 홍영석 목자님이였고 교회가 생소했던 저를 위해 매주 금요일 예배 후 성경공부를 진행해 주셨고 교회 안의 대학생, 청년반 분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셨기 때문에 참예수교회에 대해서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항서부교회는 고향인 광주에 방문할 때마다 한번 씩 생각이 났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Q2.교회 다닌 후의 삶의 변화
이후 새만금에서의 파견 일정이 끝나고 서울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정은빛 자매와 함께 강남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모태신앙도 아니었고 30년 가까히 무신론자로 살아왔던 저는 처음에는 사실 교회에 출석하기는 했지만 믿음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교회를 매개로 확장된 사회적관계에 대한 부담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공감하지 못한점들이 있었습니다만 교회에서 만난 목자님과 반갑게 챙겨주시는 집사님들과 비롯한 형제 자매분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점점 교회 생활이 익숙해져 갔습니다. 처음 온 저에게 부담 주지 않으시려는 마음이 많이 느껴져서 그런 부분들이 참 많이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러다가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결혼과 출산이라는 큰 일들을 겪고 내 자신이 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녀들이 태어나면서 이 아이들이 교회에서 봤던 학생부 형제자매들처럼 우리 자녀들도 신앙 안에서 올바르게 자라났으면 하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부모인 나부터 아이들이 믿고 따라올 수 있도록 더 튼튼하고 깊이 있는 신앙의 기초를 가지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Q3.신앙인으로써 앞으로의 다짐
교회에 다니고 최근에서야 성령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꾸준히 천천히 해나갈 예정입니다. 안식일에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에 집중하는 것,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본신앙 수업에 성실히 임하는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장 17절]
예배에 집중하고 신앙의 기초를 쌓는 것, 그 마음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고 노현배 형제님 가정이 주 안에서 더욱 강건 해지기를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작성자|참예수교회 강남교회 김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