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8 안식일 오전 윤석원 목자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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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결국 죄와 싸우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국에 가서도 우리는 죄와 싸우게 될까? 타락의 가능성이 있을까?
죄 = 하나님에게서 벗어난 것.
실질적으로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피조물은 반드시 그 명령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로봇으로 만든 것이 아닌, 감히 그의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셨다.
천국에 가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을까? “있다.”
그렇다면 거기에서도 죄를 지어 재타락할 수 있는 걸까? “전혀 없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 관계 (화목하냐, 불화하냐)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을 때 그곳(집, 교회, 학교 등)이 천국이 됨.
(출 19:22) 하나님과 불화하면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기 때문에 돌격을 당하게 됨. (진노를 받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진노를 받아야 했던 대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게 됨.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됨)
단순히 성경 통독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진 않음. 어떠한 계기를 통해 더 고차원의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 (ex. 욥)
?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를 부르신 걸까 ?
- 우리를 단순히 적당히 착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부르신 것이 아니라 나를 하나님과 같은 존재,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부르심.
-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추구하지 않으면 말세의 죄의 유혹을 견디지 못함.
-> 나중에는 성막만 무사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계시는 성소와 지성소만 무사함. 그곳을 제외한 나머지도 밟히게 됨.
즉,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면 결국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음.
? 어떻게 하면 더 깊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
관계의 종류
- 원수 같은 아들
- 종 같은 아들
- 친구 같은 아들 (요 15:15)
- 신부 같은 아들 (계 21:2) = 교회의 마지막, 완전한 모습. = 하나님과 내가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
<웬수 같은 아들>
(눅 15:11) 아비에게는 2명의 웬수 같은 아들이 있었으나, 둘째는 재산을 미리 상속받고 떠나 방탕한 생활을 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여도 방탕하게 쾌락을 추구하며 살다보면 하나님에게서 떨어질 수밖에 없음.
세상을 사랑해 세상으로 향했다. = (요일 2:15-16) 세상의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다.
=> 웬수 같은 아들.
둘째는 집 나간 웬수라면, 첫째는 집 안의 웬수였다.
집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을 맞이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첫째는 헤아리지 못함.
첫째가 웬수인 이유는,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이고 은혜임에도,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지 못함. (아버지와의 관계가 깊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