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방주가 예표하는 참교회

글 : 전홍희 목자(정출부 이사)

서론 : 예표란 하나님께서 실체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보여주시는 표징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말세 성도들을 위하여 교회를 예표하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여러 가지를 통해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노아 방주는 그 중에 한 가지로서 이 세상에서 참교회는 어떤 모습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노아 방주가 만들어진 목적은 홍수에서 구원을 얻기 위함입니다.

노아시대에 하나님은 세상에 죄악이 관영함을 보시고 홍수로 땅에 있는 모든 생명을 멸하시길 작정하셨습니다. 당대에 의롭고 완전한 노아에게 나타나 당신의 계획을 나타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아와 그 집을 구원하시기 위해 방주를 만들도록 명하셨습니다.

노아방주가 명하신 목적은 오늘날 교회가 세워진 목적과 일치합니다. 죄악된 세상에서 구원을 얻어 천국으로 이끌고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어떻게 세워진 교회가 그 목적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을까요? 노아 시대에 배가 얼마나 많았을까요. 홍수가 내릴 때에 아무 배든지 탄 사람들은 구원을 얻었나요? 노아가 만든 방주에 탄 노아 가족만이 구원을 얻었습니다. 왜 노아방주에 탄 사람들만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노아방주는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1. 노아방주는 어떻게 만들진 것일까요?

방주의 설계자는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노아에게 방주의 크기, 구조, 재료들을 지시하셨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준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홍수가 날 때에 방주에 탄 사람과 동물만이 구원을 얻고 나머지는 살 수 없었습니다.

 

(마16:18~1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교회의 설계자는 예수님입니다. ‘내 교회’ 즉 예수님의 교회를 세울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교회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세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들은 교회의 시공자가 되어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교회를 세웠고 사람을 구원하는 교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참교회는 예수님과 사도들이 전한 복음과 진리 안에서 세워져야만 합니다(엡2:20,갈1:8,요일4:2).

 

  1. 노아방주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노아방주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방주의 외관은 직사각형의 상자처럼 만들어졌습니다. 일반적인 배는 사람의 뜻대로 보기에 아름다운 모양으로 만듭니다. 방주의 크기는 말씀을 따라 정확한 규격으로 3층 규모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반 배는 여러 가지 크기로 제작됩니다. 방주의 재료는 명하심을 따라 잣나무와 역청으로 만들었습니다. 일반 배들은 사람의 뜻대로 여러 종류의 목재로 만듭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교회 또한 철저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세워져야합니다. 특히 구원에 관련된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변경해서는 안됩니다. 예를들면 예수님은 사람이 구원을 얻는 방법으로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행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세례가 죄사함을 주는 방법임을 증거하였습니다(벧전3:21). 세례란 구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성례로서 그 방법도 성경적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올바른 세례의 방법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시행되어야하며, 흐르는 물에서, 온 몸이 물에 잠기는 침례이며, 고개를 숙이고 받아야합니다. 특히 세례와 성령으로 거듭나고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시행해야합니다(행22:16,행8:36,요3:23,슥13:1,마3:16,롬6:4,요19:30,요20:22,23).

 

참교회 안에 있는 사람은 마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구원의 방주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홍수가 끝날 때까지 방주에 머물러 있어야하듯이 어떤 일이 있어도 구원의 방주인 교회에서 머물러 있어야합니다. 우리의 목숨이 다할 때까지, 예수님께서 영광의 주로 다시 오실 때까지, 영원한 천국이 임할 때까지 이곳에서 나가지 않고 타고 있어야합니다. 방주인 교회가 그 생명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