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24년 인천교회 봄 영은회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은혜 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은회는 끝났지만 인천교회의 성령 회복은 시작되었음을 믿습니다. 강사님은 올 2월에 퇴임하신 김한길 목자님이셨고 “고난이 올 때”라는 주제로 목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영의 양식을 배불리 먹여주셨습니다.

이번 영은회에는 잃은 양들이 많이 참석하는 축복이 있었습니다. 또한 너무나 특별한 전도가 있어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인천교회 학생반 중1 김효은이라는 학생이 있는데 6년 간 다닌 피아노 학원 선생님을 3년의 노력 끝에 영은회에 모시고 왔다는 것입니다. 효은이가 얼마나 선생님이 편하고 좋았으면,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선생님을 구원하고 싶었으면 교회로 인도했을까요? 교사인 저의 고개를 들 수 없게 만든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꼭 피아노 선생님을 하나님께서 자녀 삼아 주시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될 자로 택해주셨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많은 전출로 인천교회 성도 수가 줄었기에 조금은 힘 없는 영은회가 될까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잃은 양들도 많이 참석하셨고 새 신자도 방문한 축복의 성회가 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마지막 예배에는 이웃 안산 교회, 안양 교회 성도님들이 참석해주셨고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마음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동부 발표, 학생부 발표, 성가 발표까지 성도 수는 많이 줄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기쁘게 받아주셨을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 인천교회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더욱 성장하여 인천 지역에서 구원의 통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도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 서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