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안양교회의 아름답고 온화한 어머니 같은 신도회, 마리아회를 소개합니다.

마리아회는 65세 이상 80대 초반의 자매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적인원 11명으로 안식일 평균 10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잃은 양 한 분이 요양원에 계셔서 출석을 못하시고 최근에 전도되어 6개월 이상 안식일 예배에 참석 중인 구도자 한 분이 계십니다. 마리아회는 연령은 많지만 기도와 전도에 힘을 쓰고 신앙의 본이 되려고 노력하는 신도회입니다.

<안식일 일정>

안식일 예배 후 1시간 동안(1:30~2:30) 신도회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에는 오전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와 깨달은 말씀, 새롭게 알게 된 내용 등을 나누고 한 주의 삶 속에서 있었던 어려움과 특별히 감사한 일 등을 나눕니다. 이제껏 건강 주셔서 두 발로 걷게 하시고 이렇게 교회에 와서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게 하심을 모두 감사해 하십니다. 서로를 향해 환한 미소로 지으며 찬양을 할 때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 보이며 주 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낍니다.

신도회가 끝나면 목자님과 격주로 말씀묵상 나눔 시간을 1시간 정도 갖습니다. 귀한 하나님 말씀을 더 깊이 알아가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성경공부를 안 하는 주는 전도지와 전도용품을 가지고 교회 주변으로 2인 1조가 되어 전도활동을 나갑니다. 모두들 마땅히 힘써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중 활동>

개인적으로 전도활동을 한 내용을 단톡방에 올려 기도부탁을 하면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 모아 기도해 주시고 또한 교회를 위해, 어려운 처지의 성도님들과 아프신 분들 위해서도 기도로 돕고 있습니다.

전도활동은 일주일에 한번 시간과 건강이 허락하는 분에 한해서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모여 기도하고 간식과 전도지를 준비해서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남짓 활동을 합니다. 3명이 한 조가 되어 교회 주변과 동네 어르신들의 쉼터(정자)와 경로당을 방문합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 대상으로 하루 평균 40-60명 정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안양교회의 특별 전도집회(열린 예배), 영은회, 산행, 경로여행 등을 소개하여 상황에 맞게 교회에 나오시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연세가 있거나 거리가 먼 어르신들은 차량운행을 부탁해서 말씀 들으실 기회를 만들어 드립니다.

<화요 전도활동>

<구도자와 함께 >

또한 주방 봉사는 대부분 못하시지만 영은회 김치만큼은 깊은 손맛을 가진 마리아회에서 항상 맡아서 담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마리아회 소개를 마치며 안양교회 최고령 마리아회가 교회와 가정과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참된 믿음을 가져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신앙이 되고 이것을 후대에 잘 전승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영은회 특송>

<경로여행>

 

  마주보며 둘러앉은 / 사랑스런 모습들

  리더는 만왕의 왕 / 우리 주 예수님

  아슴프게 들은 말씀 / 기억에서 멀어질까

  신령한 말씀들을 / 다시한번 되새기네

  도란도란 주고받는 / 오고 가는 말씀 속에

  회개할 것 많은 삶에 / 마음들이 울컥하죠

♥ 윤성희 신도회장님이 지어주신 멋진 6행시입니다~^^

 

글| 마리아회 전도팀 조명화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