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제목] 인생의 3가지 착각(눅12:16-21)
[설교자] 홍영석 목자님
[설교일] 2024년 10월 26일 안식일 오후 예배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눅12:16-21)
사람들은 많은 착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착각이라는 뜻은 ‘어떤 현상에 대해서 잘못 인지 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 착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본문의 한 부자처럼 스스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독과 같은 고백을 할 때 창조주이면서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어리석은 인생이라고 선언하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허무하게 끝나고 맙니다. 부디 인생을 돌아보고 착각에서 깨어나 인생의 바른 길을 걸어야 하겠습니다.
1)첫번째 착각
(눅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물질의 넉넉함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라는 착각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돈 입니다.
(딤전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사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우리 마음이 문제입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고 입고 살아야 하기에 돈은 필수불가결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영혼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돈에 파묻혀 영혼의 소멸을 알지 못합니다. 영혼 또한 숨을 쉬지 못하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눅12: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천하보다 소중한 내 생명은 물질에 있지 않다! 많이 소유하고 물질이 넉넉하면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탐심과 탐욕 때문입니다. 탐심과 탐욕이 돈을 왜곡하게 만듭니다. 돈은 소금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 수록 갈증이 더 나듯이 돈으로 만족하는 인생은 없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23:1)라는 구절처럼 내 영혼의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주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여러분의 영혼이 살아나길 축복합니다.
2)두번째 착각
(눅12:17-18)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내 인생이 나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 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가만히 돌이켜보세요 여러분 뜻대로 되셨습니까? 앞으로 인생은 여러분 뜻대로 될 것 같으십니까? 30, 50, 80년을 산 인생도 인생에 답을 할 수 없습니다. 내 몸 하나 내 의지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인 것을 내 몸, 내 집, 내 것이라 할 수 있을까요?
(눅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어리석은 자는 내 영혼도 내 것이라 착각합니다. 우리의 영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마지막 날 주인에게 돌려드려야 할 영혼을 어떻게 돌보고 계신가요? 살아가는 동안 생명의 주관자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있음을 잊으면 안됩니다.
3)세번째 착각
(눅12: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내 인생이 영원할 것 이라는 착각입니다. 본문의 부자처럼 모아 놓은 곡식을 여러 해 동안 쓰는 꿈은 오늘날 사람들과 똑같을 것입니다. 그것을 추구하며 살 수록 건강에 집착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돈과 건강이 하나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내 인생이 내 것이라는 착각이 심해지면 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죽음은 예고 없이 비수처럼 꽂힙니다. 죽음보다 영악한 진리가 어디있나요? 왜 죽음을 준비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고 건강에만 집착 하는가요. 죽음을 외면하고 회피하며 오늘의 행복에만 마음을 쏟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부자가 여러 해 쓸 것을 준비 해두었지만 하나님이 오늘밤 가져가신다면 그 많은 것은 누구의 것이 되겠습니까?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죽음이 찾아와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보고 싶은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시작인 죽음을 늘 생각하며 우리 삶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붙들고 죽음이 가까이 있음을 잊지 말고 준비하는 인생을 살아가길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