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청주교회의 아름다운 마리아 신도회를 소개하겠습니다.


마리아신도회는 70~80대(평균연령 75세)의 자매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자체적 신앙 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교회 지원으로 일년에 한 두 차례 ‘효 여행’과 ‘식사 모임’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운전을 할 수가 없어 활동에 제약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버스 및 도보로 전도와 심방 활동에 어느 신도회 보다도 열심을 내고 계십니다.

오랜 시간 비와 바람을 이겨내고 따스한 햇살을 받아, 이제 막 따기 직전의 농부가 매우 아끼고 있는 사과나무의 무르익은 열매처럼, 인생의 모진 풍파를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시고, 그 무르익은 신앙의 모습이 많은 성도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잠16:31)

신도회 예배 시간이면 오랜 인생의 깊이에서 묻어나오는 신앙적 삶의 이야기가 많은 은혜가 됩니다. 이것은 여느 신도회에서 느끼는 바와는 조금 다른, 오랜 신앙적 경륜의 마리아신도회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어른이 많습니다. 청년과 젊은 신도회가 신앙의 힘으로 우리 청주교회를 이끌어 오셨던 교회 어른을 공경하며 그 바른 신앙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글작성 : 이경추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