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갈렙.바나바와 아비가일 연합은 목자님 외 20명의 성도들로 구성되어 7박8일의 일본 신앙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인생의 후반부에 들어서도 식지 않은 열정과 또 자라나야 할 신앙을 위해 계획된 이번 여행에 하나같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라고 말씀하신 성도들을 대표하여 함께 다녀오신 이종숙 자매님께서 간증해 주셨습니다.
일본 신앙여행을 마치고
이종숙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신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 일본 신앙여행에 아무런 일 없이 잘 다녀왔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래전 일본 신앙여행 계획이 알려진 이후 시간이 다가올수록 설레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참예수교회라는 교회 안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성도들과 처음으로 신앙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일반적인 여행보다 훨씬 설레고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우리와 아주 다를 것으로 생각한 일본의 참예수교회는 어떤지도 궁금했으며 처음으로 떠나는 신앙여행이어서 더욱 설렜는지도 모릅니다.
일본 신앙여행을 떠나는 모든 사람이 공항에 도착하여 밝은 웃음으로 인사 나누고 수화물을 위탁하고 나서 출국심사장에서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드디어 일본행 항공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비교적 작은 비행기라서 조금은 놀라긴 했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 무사히 일본까지 데려다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일본에 도착하여 공항 로비로 나오자 곧 우리를 반기는 오사카 교회 성도님들이 나오셨습니다.
여행 기간 내내 우리를 위해 수고해 주신 조이 아버님과 조이 형제님의 헌신은 가족보다 더 세심한 배려 속에서 일본 신앙여행 일행을 안내하고 도움 주신 은혜는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일본 신앙여행의 첫 방문지인 오사카 교회에 도착하자 많은 성도님께서 줄지어 서서 꽃송이를 건네주시고 찬양을 부르면서 우리 일행을 열렬히 반겨주시는 모습도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나같이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주신 모든 성도님이 바로 살아 있는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오사카 교회를 비롯하여 요코하마 교회, 치바 교회도 역시 우리 일행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맞이하여 주시어 큰 감동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우리나라보다 전도가 덜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교회도 작을 것으로 생각하고, 성도 수도 적을 것으로 생각한 일본의 참예수교회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성도 수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우리가 일본에서 오사카 교회, 요코하마 교회, 치바 교회 세 군데를 다녔지만 하나같이 교회도 크고 시설도 깔끔하니 훌륭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여기에서도 통하는 말이라 생각하면서 신앙여행에 함께한 것을 큰 축복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강남교회가 일본 교회보다 작아 보이고, 시설도 낙후되어 있음을 느끼면서 우리 강남교회도 일본의 교회보다 더 크고 시설이 좋은 교회로 발전되길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다녀온 일본의 모든 교회에서 서로가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참예수교회의 성도로써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서로 찬양을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 아래 참예수교회 안에서 서로가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이고 한 가족이라는 찬양이 왜 나왔는지도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교회에서는 숙식을 제공하여 주어 이틀 밤을 묵었는데 꼭 집에서 자는 것처럼 편안하고 안락했습니다.
음식 또한 너무나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이어서 신앙여행으로 다른 나라에 와 있다는 느낌을 잊었었다면 거짓말이라고 할까요?
멀리에서 교회로 오시어 아침을 준비해 주신 오사카 교회 자매님의 사랑과 은혜에도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일본 신앙여행에서 체험한 오사카 교회, 요코하마 교회, 치바 교회는 하나같이 우리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환대해 주었고,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심에 고맙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막바지 여행을 안내하고 신앙여행 일행을 살뜰히 챙겨주신 여행사 대표 겸 집사님께서도 우리가 불편한 점이 생길까 노심초사하면서 배려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아무 사고 없이 신앙여행을 마치게 됨을 축복으로 생각하며, 신앙여행에 함께 하며 통역과 진행에 헌신해 주신 목자님을 비롯하여 서로 배려하고, 도움이 되고자 했던 모든 형제자매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