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 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

(마태복음 3장 16-17절)

2025년 5월 11일 일요일 오전 9시, 강남교회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새 영혼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110여명의 강남교회 성도들은 안은순 모친, 김용범. 박연수 부부의 세례식을 함께 하였습니다.

세례식을 마치고 드디어 ‘형제님’과 ‘자매님’이라 부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목자님의 말씀처럼 세례를 통해 비로소 형제, 자매라는 호칭을 얻게 된 세 분의 세례는 특히 고령의 나이로 어렵게 세례 결심을 하신 안은순 모친을 위해 사위 된 윤해석 집사님이 직접 업고 들어가는 모습에 영혼 구원을 바라는 가족들의 간절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참예수교회를 접할 때부터 이곳에 참된 구원이 있음을 확신하고 신앙생활 하신 김용범 형제님과 박연수 자매님을 보며 두 분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또 어떤 역사하심이 있을지 기대도 됩니다. 

매년 강남교회에 부어주시는 새 영혼들을 보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세례가 끝이 아닌 시작으로써 갓난아이 같은 신앙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세례 받은 세 분을 위해 강남교회 모두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어떤 분들이 세례를 받게 되실지 내년 세례식을 위한 기도 또한 놓치지 않겠습니다.

세례식을 위해 안팎으로 준비한 손길 위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함께 하기를, 좋은 날씨를 허락 하시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