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강남교회 학생부는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적은 인원이지만 학생부장 조예민 선생님을 필두로 고승주 선생님, 고승서 선생님과 함께 매 주 안식일 학생부가 가져야할 신앙을 다져나가는 중입니다. 그런 학생부에게 지난 3월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강남, 하남, 대전 연합 학생부 행사”
학생부들이 설레며 기대했던 그 날을 학생부장님이 전해주셨습니다.
강남, 하남, 대전 연합 학생부 행사
할렐루야~ 지난 3월15-16일, 강남교회 학생부 아이들 3명과 교사들 3명이 대전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하남교회 학생 1명도 같이 조인해서 대전교회의 학생부 3명과 교사 3명을 만나 총 학생 7명, 교사 6명이었습니다.
교회차를 타고 내려가며 중1 아이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학생부 수련회 가면 뭐해요?” 기대반 설렘반으로 아이들은 신나게 수다를 떨며 대전까지 왔습니다.
대전교회에 도착해서 기도를 마치고 눈을 뜨자 앞에서 대전교회 학생부가 찬양을 부르며 열렬히 환영을 해주었습니다. 손으로 직접 그린 환영문구도 꽤 감동이었습니다.
대전교회 청년들과 함께 찬양을 하고, 자기소개 및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서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특강으로 허명도 목자님께서 성령충만에 관해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후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고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고), 성령을 소멸치 말아야 한다 (꾸준히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성령으로 기도할 때 구해야 할 것’은, 은사와 직분과 하나님의 역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어린 학생부 아이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기도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말씀에 감사했습니다.
그 후엔 대전시민천문대로 이동하여 음악회를 감상하고 관측실에서 목성과 금성을 보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별자리 관련 설명과 체험형 전시실을 아이들이 꽤나 좋아해서 만족스럽게 교회로 돌아갔습니다.
야식과 놀이를 하며 밤 12시까지 놀고, 그 다음 날 아침 다시 기도회로 시작했습니다. 기도회의 주제는 “친구”였는데, 학생들에게 교회 안에서 사귀는 친구들의 중요성과, 교회 밖에서 현명하게 친구를 사귀는 법, 또 우리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 후 볼링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대전 신세계로 이동해서 방탈출을 했습니다.
재미있게 교류하며 놀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습니다. 대전교회 청년들과 정들어 갈 때쯤, 어느새 다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 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는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강남교회에 누군가가 방문할 때에도 이렇게 잘 맞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학생부가 믿음 안에서 계속 무럭무럭 잘 성장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