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회 소감발표 

[김현영 자매님]

할렐루야!  3박 4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화요일 예배도 드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영은회 주제는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였고 거룩이라는 키워드로 제사와 성막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예배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강조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영은회를 통해 그동안의 예배 자세를 되돌아보았습니다.  평소 저는 예배와 하나님의 일이 세상 그 어떠한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예배 시간을 귀히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 많고 실수 투성이인 저의모습들이 더 드러나는것 같아서 회개의 기도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레위기를 그냥 읽기만 했을 때는 제사와 절기가 복잡하고 되게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이라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니까 절기와 제사들이 모두 하나님 자신을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거였더라고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의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항상 계실 수 있도록,  삶 속에서 예배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민준 형제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학부 영은회 소감 발표하겠습니다. 교재를 이렇게 들고 나왔는데요.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라는 주제로 영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말씀이 레위기 20장 26절인데 레위기하면 항상 가지고 있던 인식은 성경 공부를 할 때마다 제일 기피하고 싶었던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 복잡하게 많은 구절들이 있고 한 법을 읽는 것 같은 어려움이 들어서 기피하게 됐던 것 같은데, 감사하게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고, 느낀 것은  참 많지만  짧게  3가지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첫 번째, 예배는 하나님이 사람한테 주신 너무나도 귀한 은혜다라는 것입니다. 레위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제사를 드렸잖아요. 만약 이 제사가 없었다면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어도 하나님을 만나러 갈 수 없고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도 모른 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됐을 거다 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예배가 없었다면 과연 내가 지금같은 삶을 살고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고 아찔하더라구요. 그래서 예배라는 방식을 주신것이 굉장히 감사하게 느껴졌고 예배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거룩이라는 속성을 받아서 비로소 거룩해질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또한 거룩함을 가지고 있어야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사람은 거룩이라는 걸 원래 가질 수가 없는데 하나님께서 예배를 통해서 거룩함을 얻을 수 있게 해주셨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오늘 저녁예배 주제와 겹치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어주신다라는 것입니다. 영은회를 갔을 때 이제부터 다시 영성 관리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성경 읽기를 다시 시작을 했는데 그때 읽은 말씀이 시편 144편 이었거든요.  1절에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이런 구절이 있는데, 확실히 하나님께서 저의 피난처가 되어주신다라는 것을 공감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영적인 전쟁터이잖아요. 많은 악들과 싸워야 되는데 계속 싸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지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도 들리지 않고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 영은회를 통해 하나님과 계속 가까이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치유시켜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돼서 감사했습니다.

세 번째, 우리 모두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드리는 것이다라는 한 가지의 목적만 생각하고 임해서 그런지, 어떤 날은 달갑지 않게 다가올 때도 있었는데, 예배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은혜라는 걸 깨닫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베드로 전서 2장 5절에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라는 말씀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대속하심으로써 지성소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된 거잖아요. 또 말세에는 성전 밖마당에 있는 자들은 모두 세상에게 짓밟히게 된다라는 말씀도 기억나고,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주신 은혜라는것!  제사장이라는 이 직분을 성막과 제사를 완성을 시킴으로써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제대로 완수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지금까지 영은회나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메시지는 네 주변에 하나님을 같이 섬기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라는 것, 하나님께서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여러 직간접적인 기적들을 통해서 보여주셨는데 이번 영은회때 주신 가르침은 사뭇 다르더라구요. 네가 앞으로 이런 일들을 해야 된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구원의 길로 점점 나아가야 된다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 같아서 이제는 받기만 할 게 아니고 하나님을 위해서 어떻게 일을 해야 되는지를 확실하게 깨닫고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하은 자매님]

할렐루야! 사실 저는 올해 2월에 대학교를 졸업을 해서 대학부 영은회 가는 게 조금 부끄러웠어요.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그런 마음으로 갔는데 제가  학원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저의 담당 아이들을 그날 일을 못하게 되면 다른 선생님이 대신 제 담당 아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써줘야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내가 영은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원장님이 다른 선생님께 주시지 않고 바로 학원에 오지 않게 해서 제가 따로 신경을 써야 되지 않고 온전히 영은회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그것도 하나님께 참 감사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에서 우리 민준이랑 현영이가 강의 내용을 너무 잘 발표해 주어서 저는 좀 더 짧게 말씀드리자면 레위기는 항상 창세기나  민수기처럼 앞에 있기 때문에 성경통독을 매 해 새해 시작하면 쉽게 읽히는데 그만큼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양질의 강의를 통해서 이건 이런 뜻이다. 이건 이런 상징을 갖고 있다라는 걸 배우면서 아 그렇구나 하며 육체적으론 피로할지라도 정신은 말똥말똥하게 열심히 노트를 받아 적었던 것 같아요. 옆에 저보다 훨씬 어린 친구들도 너무 열심히 강의에 타자를 치고 펜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더 자극도 됐던 것 같고, 또 영적 제사장이라는 직분을 잃지 않아야 된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사실 성인이 된 이후 제 신앙은 저의 몫인데 이전까지 부모님 땜에 손에 밀려 교회를 왔다지만은 이제는 제 몫으로 제가 스스로 내 신앙을 갈고 닦아서 꼭 그 천국에 가야 되는구나. 이제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되게 중요하구나를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성령이나 세례는 중요하게 많이 언급이 되는데 예배는 좀 소홀하게 제가 생각했던 부분도 있던 것 같아요. 특히 예배때 항상 제가 늦죠.  어떻게 보면 예배는 목자님의 일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 설교를 하시니까…… 그런데 예배는 내가 드리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정말 잘못 생각했었네 하면서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룩하다”라는 말은 구별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제가 살면서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거룩하고 구별된 사람! 그리스도인으로서 특히 참예수교회 대학부로서 사람들에게 구별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양원 형제님]

최하은 자매님처럼 저도 나이 때문에 마지막 대학부 영은회가 될 것 같은데, 이번 주제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라는 주제를 보고 과연 내가 다른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반성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번제는 가장 흠이 없고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저에게 가장 귀한 것! 시간, 공간 그리고 질적으로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생활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기도하면서 예배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