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회 학생부의 한서희자매님을 소개합니다!
서희자매님은 지난 동계 학생부 영은회에서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크신 사랑을 깊이 체험하였습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께서 서희자매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부교회 한서희입니다. 저는 지난 동계 학생부 영은회 셋째 날 아침 기도회 때 성령을 받았습니다. 영은회 둘째 날, 성령을 위한 금식 기도 중에 손이 떨리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 기도회 시간에도 저에게 성령의 감동이 있다는 말을 듣고 영은회에 교사로 참석하신 지교회 선생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나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눈물 흘려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성령이 없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둘째 날에 이러한 마음의 감동과 간절함을 크게 느껴서 인지, 성령을 받게 된 그 다음 날엔 오히려 담담했던 것 같습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 삶에 살아서 역사하신다는 것, 그리고 내가 예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성령을 받기 전에도 성령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성령을 받은 후에는 그 사실을 더 깊이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도와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을 받고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세속적인 가치관보다 성경적 가치관을 우선시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말씀을 보다 더 온전하게, 감사하게 듣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령을 받았으니, 이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앙 안에서 주어진 일에 열심을 다 하고 싶습니다. 열심을 다 하는 그 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매 영은회 때마다 ‘이번 영은회 때 꼭 성령 받자!‘며 제가 성령 받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함께 기도해준 안양교회 또래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지치지 않고 끝까지 성령을 구하는 힘을 주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는 믿음의 동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른 누군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믿음을 갖길 원합니다.

저를 위해 마음 써주시고 기도해주신 서부교회 성도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성령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서희자매님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살아가길,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고 보호해주시길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