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인천교회 정우준 형제님의 간증을 들려드립니다.

결혼을 통해 참예수 교회를 소개 받고 꾸준히 신앙 생활 하고 계시고, 인천교회 임원, 교회학교 교사로 오랜 기간 봉사하고 계십니다.  어머니도 믿음 안으로 인도하시고 배우자이신 한은애 자매님과 아들 정준혁 형제와 함께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계십니다. 정우준 형제님의 간증을 통해 형제님의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임마누엘♥

간증 공유합니다. 동영상도 들어봐 주세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보잘것 없는 저에게 성도님들에게 간증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계신 성도님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분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성도가 되었고 그 사랑 안에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저는 인천교회 정우준 형제입니다. 간증 순서는 참예수 교회 전도 받은 과정, 가족 소개, 저와 가족들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참예수 교회 인천교회 첫 방문은 2000년 봄이었습니다. 벌써 23년이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하나님(예수님), 성경, 교회, 세례, 성령, 세족례, 성찬례, 안식일, 구원, 재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선택

저의 아내는 인천교회 한은애 자매입니다. 한은애 자매 부모님은 삼계교회 한상욱 집사님과 권정임 사모님이십니다. 현재 장인 어른은 저희 곁에 없지만 낙원에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은애 자매는 믿음이 좋은 가정에서 태어났기에 배우자 선택도 중요했습니다.

1999년 낙엽이 지는 쓸쓸한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그때 한자매와 저는 교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연인이 그렇듯이 헤어지기 싫어서 거리를 거닐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하고는 결혼을 하지 못한다고 통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하지도 못 한 말이었습니다. 20대였던 저이기에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고 화가 나면서도 아팠습니다.

이에 이유를 물으니 그냥 본인은 결혼을 못한다고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답답했습니다. 내가 싫은 것도 아닌데 이유를 물으면 그냥 결혼을 못한다고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며칠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럴거면 사귀지나 말지 사람 마음 다 흔들어 놓고 도대체 왜? 왜? 또 몇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곰곰이 생각해보고 조심스럽게 한자매에게 말했습니다. 혹시 종교 때문에 그런거냐고! 그러면 그건 나하고 결혼을 못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한자매를 설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00년 봄에 간석동 자리에 있는 인천교회에 갔고 양봉도 목자님을 만나 뵙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의 주 내용은 신앙적인 면을 물어보셨습니다. 그렇게 전도가 되어 참예수 교회 인천교회에 다니기 시작한지 벌써 23년이 되었습니다. 23년이 지난 지금 한자매가 왜 그런 행동을 하였는지 이해가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간절함이었고 그 간절함으로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시고 구원의 역사에 동참시켜 주신 것입니다.

  1. 성령이 나와 함께함

초기 교회 생활은 형편 없었습니다. 진리를 알지 못하고, 간절하지도 않았기에 교회 성도님들과도 잘 어울리지도 않았으며, 한자매 눈치만 보면서 교회를 나가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또 다른 세상에 저 혼자만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교회는 나오지만 신앙은 성장하지 않고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출퇴근 하듯 교회를 나가고는 있었지만 성령을 받아야 한다기에 성령은 어떻게 받는거지 생각하면서 왜 불의 혀같이 갈라지지도 말리지도 않고 방언이 안 나오고 내가 기도하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였습니다.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세례를 받았지만 저에게는 성령에 대한 간절함이 없었으며, 예수님에 대한 저의 사랑이 부족하였으며, 항상 평범한 삶을 추구하였기에 고난과 시련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생활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매일 죄를 고하고 회개하면서 낮은 자가 되는 삶을 살아야 했는데, 그것 또한 많이 부족한 저였기에 성령이 저를 찾아와 주지를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5년이 지나고 점점 교회에 관심을 갖고 있을 무렵 꿈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인천교회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성령이 충만한 저의 자신이 보였습니다. 꿈속에서 얼마나 울면서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꿈속에서 성령이 충만한 저는 공중에 떠 있을 정도로 몸이 가벼웠으며, 나도 모르는 방언이 나와 주위 성도님들이 놀랄 정도였습니다. 성령이 임하는 것을 꿈속에서 체험적으로 생생하게 느낀 저는 신기하기도 하였고 나에게도 성령이 임하였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방언기도가 자연스럽게 나왔고 회개하는 삶, 자기를 낮추는 삶, 하나님을 찾는 삶으로 바뀌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제는 주제를 바꿔서 저희 가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어머니 전도

저희 가족 구성원은 어머니이신 김경주 모친, 21살이 된 아들 정준혁 형제, 그리고 제 단짝이며, 영원한 믿음의 선배이고 동역자인 한은애 자매 이렇게 4가족이 부천에 거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어머니와 함께한 건 아니고 준혁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부터 함께하였으니 14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당을 열심히 나가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안식일에 교회에 나갔는데 어머니가 자기도 교회를 가시겠다고 하시는 거였습니다. 교회를 가셔야 된다고 주입식으로 강요를 한 것도 아닌데 마음에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랑 함께 안식일 오전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하시는 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에 역사하셨고 어머니 마음에 들어와 주셨기에 가능한 거였습니다. 이에 여름에 세례를 받으시고 바로 성령을 받아 방언기도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머니에게 큰 선물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가족 공동체가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여주시고 신앙의 길을 순탄하게 인도하여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만일 어머니가 저희와 함께 살지 않으셨으면 전도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한자매와 저는 직장을 다녀야 해서 어린 준혁이를 돌봐줄 분이 필요하여 어머니에게 합치자고 이야기 하였으며, 한자매의 경우도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에베소서 6:1-3 “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를 때 하나님께서 그 자녀에게 복과 장수의 은혜를 허락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1. 신앙을 선택한 준혁이

저희 아들은 21살 청년입니다. 청소년기에 아이들 중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몇 %가 될까요? 준혁이의 경우 본인의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그 대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삶을 강조하고 훈육을 하였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학교 때부터 입시학원을 다닙니다. 입시학원을 다니는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안식일을 지키지 못할 경우가 발생하고 그것이 반복되어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공부를 한다고 하면 교회에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고 반복 학습을 하게 됩니다.

부모 마음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기를 바라고 `대학가서 교회가면 되`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자녀를 천국의 길로 인도하지 못하고 지옥의 길로 인도하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까? 자녀들이 꼭 교회에서 안식일을 지켜 신앙의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준혁이의 경우 공부학원을 다니지는 않았지만 중학교 때까지 그래도 상위 10%안에는 들어 본인이 원하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멀티미디어과를 입학하여 졸업을 하였지만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는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부모 마음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희망하였지만 신앙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였기에 준혁이의 선택을 존중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점은행제도를 선택하였고 올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입니다. 또한 친구와 함께 멀티미디어 디자인쪽 스타트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경기도 교육감 당선인(임태희)의 디자인쪽 홍보물 및 영상 제작을 하였고, 현재는 신규어픈하는 병원의 홍보 제작, 강서구청 주최 중학생 대상 멀티미디어 교육, 선린고등학교 외부 강사로 나갈 예정입니다.

비록 대학은 가지는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안식일을 지키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도 하고 교회에서는 아동부 선생님과 총회일도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것입니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가르침과 성경의 말씀으로 훈계하여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1.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한자매의 경우 부천으로 직장을 옮긴지 7년이 되었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일은 힘들어도 직장을 다니지만 사람이 힘들게 하면 다니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한자매의 경우도 직장에서 위기가 찾아 온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러하듯 직장 상사의 시기 질투, 직원들 간 자리에 대한 욕심에 의한 모함 등에 휘말려서 더 이상은 직장가는 것이 두렵고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계획 없이 일단 그만두게 되었고 직장인들은 한 달만 일을 안 해도 생활에 어려움이 처하게 됩니다. 제일 직접적인 것은 생활비입니다. 고정으로 나가는 돈, 각종 세금, 대출이자 등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고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일단은 중소업체를 다녔지만 여전히 생활비가 부족하였습니다. 계속 버티기는 하였지만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었으며 하나님께서 저희가 생각하지도 못 한 것으로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한자매가 아는 지인이 재택근무를 제안한 것입니다.

직원이 육아휴직에 들어 갔고 직원을 뽑아야 되는데 이 일이 특수직이라 직원을 뽑기도 힘들고 해서 재택근무를 제안한 겁니다. 그 일은 염색체를 분석하여 결과를 판독해 주는 일입니다. 주로 혈액암 환자의 몸 안의 혈액세포의 유전자 이상이 생기면 세포의 염색체도 변이가 발생되고 실험을 통해 염색체를 1000배 현미경으로 볼 수 있게 제작을 합니다. 원래는 현미경으로 직접 보아야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여 현미경상의 염색체를 이미지화하여 전송을 해 주면 컴퓨터 모니터로 판독이 가능한 것 이었습니다. 그 일은 저도 할 수 가 있어서 둘이서 평일 새벽, 주말 없이 집에서 1년 동안 일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다니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입사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많은 것을 채워주셔서 형통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엡 3:20)을 보면 “우리 가운데서 역사 하시는 능력을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마6:31-32)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이 모든 것은 이방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필요를 아시고 전적으로 채워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형편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나가면 반드시 주님은 큰 도움이 되시고, 풍성한 은혜로 공급해 주실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바울사도의 관한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뭉클해 지고 나도 모르게 코가 시큰해져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로마서에 보면 바울사도가 환난을 즐거워 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환난, 인내, 연단 과정을 거쳐 소망 즉 부활의 소망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5장1-4절을 읽고 간증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 다만 이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묵도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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