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간증 나눌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학생부 영은회부터 지금까지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길 소망합니다.

<학생부 영은회에서 받은 은혜>

저는 학생부 영은회를 가기 전까지 하나님을 부인하고 많은 죄를 지어가며 살아갔었습니다. 찬양보단 가요를 즐겨 듣고 교회에 가기보다 친구들과 놀러 가고 세상 친구와 이성 교제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생부 영은회도 그냥 얼른 끝내고 와버리자는 생각으로 참석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강의 시간이 오고 사도바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증인으로서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저는 더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따뜻하게 누구보다 편안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죄를 지어가며 살아가는 제 자신의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마음을 다잡고 기도회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너무도 많은 제 죄를 고백하며 이렇게 부족한 제 모습도 사랑으로 보듬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또 제 믿음이 이번 영은회를 통해 더 굳세져서 신앙심도 회복하고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도구로 써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주시고 지금 이 마음과 생각이 변치 않아서 하나님의 증인이 될 수 있게 해주시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은혜를 받고 안양교회로 돌아와서 성도님들께 영은회에서 느낀 점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느낀 것이 많아서 간증을 준비해 나가서 하나님 앞에서 저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다고 고백하는 순간 뒤에서 누군가 괜찮다고 안아주는 듯한 느낌이 나서 너무 신기하고 울컥해서 간증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고 이렇게 부족한 저도 사랑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꼭 교회도 자주 나오고 세상에 속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 뒤로 이성 교제도 끊고 기도회도 나와 보고 저녁 예배도 참석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들도 점차 해결되고 방언도 점점 달라져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양교회 청년부와 아동부에도 성령이 계속 내리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심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저도 하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 기도도 더 열심히 하고 교회 내에서 봉사에도 더 힘을 쓸 수 있었습니다.

<교회 역사 탐방에서 받은 은혜>

그리고 얼마 뒤 교회 역사 탐방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가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달라진 제 모습이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서도교회에 가서 한국 참예수교회의 역사도 듣고 박필선 목자님과 배영도 목자님 등등 수많은 신앙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참예수교회가 정말 성령이 역사하시고 평범한 교회가 아닌 정말 특별한 교회임을 깨닫고 참 진리를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전하다가 순교 당하신 박필선 목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하나님의 증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굳세게 자리 잡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저는 요즘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또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느끼고 체험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많은 일들을 통하여 다시는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믿음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보듬어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저와 우리 참예수교회 성도님들이 빌립보서 3장의 말씀처럼 제게 유익한 것보다 그리스도를 바라며 예수님과 바울사도처럼 또 우리의 신앙 선배님들처럼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3:7-9)

<안양교회 김*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