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부의 말씀

신임 총회장  허명도 목자

 

할렐루야!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2024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의 심령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작년 2023년 9월 대표대회에서 선출된 15인의 이사회에서 제가 총회장으로 피선되었을 때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몹시 당황스럽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감사한 것은 줄곧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마음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하여주시고 주님의 뜻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땅에 늦은비 성령으로써 말세에 유일한 구원의 참교회를 친히 세우시고 지금도 구속의 경륜을 이루어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으로부터 한국총회를 이끌어가는 직분을 얻고 기도하는 중에 말씀을 통해 주신 몇가지 사역의 지침들을 동역자들과 아울러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여 주님께서 맡겨주신 몸된 교회가 더욱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완성되길 소망합니다.

첫째로 올바른 사역의 정신

(행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택하여 당신의 뜻을 다 이루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고 이후에 유다 왕들의 평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일꾼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예수님 앞에 정직한 사역의 정신을 가져야하겠습니다. 사울과 같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자신의 뜻을 내세우는 자세를 경계해야하겠습니다.  

둘째로 올바른 사역의 방향

(행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워야할 온전한 교회의 모습을 사도교회를 통해서 이미 보여주셨습니다. 본문의 말씀 속에서 교회 성장의 4가지 요건들을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평안함과 든든히 서 감과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가 있습니다. 총회와 각지 교회가 말씀을 따라서 평안한 가운데 교회가 든든히 서 가고, 모든 성도들이 진실함으로 주를 경외함으로 성령의 역사가 풍성한 교회가 되도록 힘써 노력해야하겠습니다. 공동체의 평안을 해치는 행위와 세속주의를 경계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사역의 수행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를 인하여 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고후1:11)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히13:18)

하나님의 일은 기도없이 불가능합니다. 바울사도와 일꾼들은 스스로 기도에 힘쓸 뿐만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기도로 협력해야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총회를 이끌어가는 직분을 가진 모든 일꾼들 또한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협력이 주님의 큰 뜻을 이루는 힘이 됨을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주님께서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일꾼들을 도와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되어 갑니다.   

임기 동안에 주님께서 부탁하신 올바른 사역의 모습을 끝까지 지키며 주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며 주님과 교회를 섬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