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후 1년,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주님 안에서 새롭게 발견한 평안과 감사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여러 삶의 시간을 지나 믿음 안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한 성도의 진솔한 신앙 고백을 나눕니다.

1. 세례를 받던 순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살아오면서 많은 후회와 죄책감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특히 마음에 오래 남아 있던 잘못들 때문에 스스로를 많이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으며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사실이 크게 와 닿았고, 그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2. 세례를 받기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한다면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이제는 착하고 선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마음이 훨씬 평안해졌고, 삶 속에 기쁨과 감사가 생겼습니다.

3. 세례 후 신앙생활에서 가장 기쁘고 감사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늘 곁에서 도와주고 이끌어 준 김*숙 자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늘 우울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던 제가 이제는 마음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새로운 삶을 배워가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4.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익숙해지거나 좋아지게 된 신앙생활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도하는 시간이 가장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하루의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마음을 내려놓을 때 삶의 여러 어려움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고, 이전보다 평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5. 요즘 개인적으로 붙들고 있는 말씀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 말씀이 요즘 제 마음에 가장 크게 와 닿습니다. 긴 방황과 후회의 시간을 지나온 저에게도 주님의 품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고,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6. 지금까지의 신앙 여정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삶에는 오랜 시간 여러 어려움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가족의 건강 문제와 여러 상황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를 교회로 인도해 주셨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해 주시는 성도님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또한 아내도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함께 믿음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픔을 공감해 주시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는 성도님들의 사랑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7. 교회 안에서 경험한 은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교회에서 세 번의 간증을 하며 제 삶의 부족함과 아픔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오히려 성도님들께서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한 자매님의 진심 어린 위로는 제 마음을 큰 사랑으로 채워 주었고, 돌아오는 길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8. 앞으로 신앙생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결단이 있으신가요?

 가장 큰 소망은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아직 부족한 신앙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하루 두 번 기도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찬양도 더욱 열심히 배우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9. 성도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우리 교회는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서로 웃으며 인사하고,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큰 힘이 됩니다.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김*숙 자매님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베드로반 성도님들과 목자님을 비롯해 어려운 때마다 기도와 위로를 보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 기도 제목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오랫동안 저희 가정은 가족의 건강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특히 아들은 3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투병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아픔을 견뎌왔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내 역시 오랜 간병과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많이 지쳐 있습니다. 교회에 한두 번 함께 나오기도 했지만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내의 마음과 삶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 가정이 모두 주님의 은혜 안에서 회복되는 날을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삶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위로를 붙들고 가족과 성도들을 향한 감사와 기도를 놓지 않는 모습이 깊은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성도님의 가정에 회복과 평안이 더해지고, 모든 가족이 함께 믿음의 기쁨을 누리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