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메시지]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시 39:1~13]
우리는 노년의 삶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곤 합니다. 젊은 날에 열심히 돈을 벌고, 노년에는 풍요를 만끽하며 편안히 살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윗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보상받는 노년을 원하였겠지만, 다윗의 노년은 평탄치 않았습니다. 본시는 노년에 병상에 누워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며 삶을 정리하는 자세로 지난날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한 용서와 구원을 구한 시입니다. 시편 39편 13절 말씀을 통해, 죽기 전에 건강을 회복하여 달라며 주님께 부르짖는 모습을 통해 다윗이 마지막 순간에 얼마나 괴로웠을지를 알 수 있습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맛보는 등 과거 주님을 위해 열심을 냈던 젊은 날의 활력과 생기를 되찾고 싶어 하는 다윗의 노년의 모습입니다. 다윗처럼 진실한 믿음의 소유자도 활력을 잃을 만큼 노년이 우울하고 아팠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윗의 일생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