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제목 :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본문 말씀 : 요한복음 4장 20-24절
설교자 : 유바나바 목자
날 짜 : 2026년 2월 21일 (토)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 하겠습니다.
(요 4:20-24)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제가 신학생 시절, 예배 중 헐레벌떡 들어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취업 준비 중 ‘안식일을 지킬 수 있는 직장’을 찾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결국 안식일 오전 근무가 있는 곳에 취업했습니다. 하지만 첫 출근 날, 예배 자리에 있지 못한다는 죄책감과 갈급함에 괴로워하던 중, 기적처럼 이전에 지원했던 안식일 보장 회사로부터 합격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즉시 사직서를 내고 교회로 달려왔고, “내가 네 마음을 안다. 마음껏 예배해라”라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매주 예배를 드립니다. 때로는 힘 있게 나를 살리는 예배를, 때로는 형식적인 예배를 경험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예배가 어떤 자리인지 다시 세워보고자 합니다.
1. 예배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열망’입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들을 간절히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여기서 ‘찾으신다’라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사랑과 의지를 뜻합니다. 단순히 찾는 것이 아니라 마치 군인이 수색하듯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은 하나님의 오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만남은 하나님의 바람이었고 끝없는 열망인 것입니다.
◆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끊임없는 찾으심:
- 에덴동산:죄를 짓고 숨은 아담을 향해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며 부르셨습니다.
- 출애굽 사건: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에서 해방하신 목적은 단순한 자유가 아니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 (예배)”(출 8:1)이라는 하나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 성막과 성전:광야의 성막(출 25:8),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 모두 죄로 멀어진 인간을 다시 만나기 위해 하나님이 마련하신 장치였습니다.
◆ 십자가와 기다림: 구약 시대부터 이어져 온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만남에 대한 열망은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죄의 장벽을 허무심으로써 절정에 달했습니다.
◆ 하나님의 마음: 우리가 교회 문을 열고 들어올 때, 하나님은 무심히 보시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자녀를 기다린 부모의 마음(사 49:15)으로 우리를 맞이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를 가볍게 여기거나 습관적으로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됩니다.
2.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열망’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를 찾으시는 시간이자, 인간이 하나님을 갈망하며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모든 죄 많은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이요, 마땅히 사모함으로 가야 할 현장입니다.
- 인간 내면의 영적 갈망:사마리아 여인은 사회적, 도덕적으로 소외된 죄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예배의 장소(요 4:20)를 묻습니다. 이는 죄인일지라도 인간 내면에는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본능적인 갈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 죄 사함의 은혜를 향한 열망: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죄를 씻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성전에 나아와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동물의 피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그 죄 사함을 얻습니다. 예배는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십자가 은혜로 해방되는 자리입니다.
- 전심으로 찾는 예배:“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예배는 시간이 남아서 오는 자리가 아닙니다. 탕자가 돌아올 때 아버지가 먼저 달려가 목을 안았던 것처럼, 우리가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어 간절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귀하게 여겨 주십니다.
(눅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3. 예배는 하나님의 열망과 인간의 열망이 만나는 기쁨의 자리입니다.
우리를 만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뜨거운 열망’**과 은혜를 구하는 **‘우리의 간절한 열망’**이 만날 때, 예배는 하늘과 땅이 맞닿는 놀라운 축복의 시간이 됩니다.
- 은혜의 보좌 앞으로:하나님은 수천 년 전부터 이 예배의 자리를 통해 우리를 용서하고 회복시킬 준비를 모두 마쳐 두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긍휼하심을 받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습관에서 기쁨으로:예배를 향한 열망이 식으면 예배는 지루한 습관이 되지만, 열망이 타오르면 예배는 영혼이 살아나는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에 어떤 은혜보다 가장 귀한 것으로 하나님의 만남을 세상의 어떤 존재보다도 가장 귀하고 갈망했던 만남으로 우리가 믿고 여긴다면 우리가 앞으로 드려지는 모든 예배가 다 이런 기쁨의 예배 또 은혜가 충만한 예배가 되지 않겠습니까? 마치 처음에 서론에 소개해 드렸던 그 형제처럼 우리가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를 끊임없이 마음 가운데 두고 갈망하고 소망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이 예배의 기준이 되어서 어떤 순간에도 어떤 예배더라도 그 예배가 기쁨의 자리가 될 줄 믿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앞으로 하늘나라 갈 때까지 드려지는 모든 예배가 그런 기쁨의 예배, 은혜가 충만한 예배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글 : 참예수교회 대방교회 김루디아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