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22일 안식일 오전 예배
제목 : 회복
본문 : 행 18:1-11
설교자 : 김용준 목자님
이 설교의 핵심 주제는 “지치고 낙심한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회복시키시는가” 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빌립보에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으며,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는 핍박을 피해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
아덴에서도 큰 열매를 맺지 못한 채 고린도에 이르렀습니다.
고린도후서 1:8-9에서 바울은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다” 고 고백합니다.
즉, 믿음이 좋은 사람도 사역과 삶의 어려움 때문에 지치고 낙심할 수 있습니다.
그것 자체를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1. 하나님은 동역자와 친구를 통해 우리를 회복하십니다.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보내주신 사람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였습니다.
이들은 바울과 같은 장막 만드는 일을 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공유했으며, 자신들도 로마에서 쫓겨난 경험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과 “함께 거하며” 생활했습니다.
회복에는 좋은 믿음의 친구와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믿음 안에서 좋은 동역자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신앙생활에서 슬럼프에 빠졌을 때 믿음의 친구가 있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친구가 찾아오고 붙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회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낙심한 바울에게 환상 가운데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음에…”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행 18:9-10)
바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가장 중요한 통로 역시 성경 말씀입니다.
로마서 15:4은 성경이 우리에게 교훈과 인내와 안위를 주어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해 기록되었다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낙심하고 좌절할 때 사람의 위로나 환경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환경을 바꾸셔서 우리를 회복하십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자 유대인들이 그를 갈리오 총독에게 고소했습니다.
그런데 갈리오는 오히려 바울을 보호하고 유대인들을 재판 자리에서 쫓아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설교자는 하나님께서 때로는 주변 사람의 마음이나 환경을 바꾸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회복시키신다고 설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도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왕을 사용하셨습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셨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상황에서는 “하나님, 제 형편과 환경을 살펴주시고 제가 이겨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십시오.”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4. 우리의 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
설교의 마지막 핵심은 “약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 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올 당시 지치고 낙심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약한 바울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 동역자를 보내주셨고,
- 말씀으로 격려하셨으며,
- 환경을 통해 보호하셨습니다.
그 결과 바울은 다시 힘을 얻어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